안녕하세요. 가입 후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저는 주부이고 평소에 따로 연락받을 곳이 없어서 아는 사람 저장해둔 번호를 제외하고는 전화를 아예 안받아요. 그런데 1월 말쯤부터 CCSC Offices(781-427-9000) 이라는 곳에서 전화가 오는데, 당연히 광고나 스캠일까봐 무시하고 안받았어요.
1월부터 지금까지 두 달이 넘도록 며칠에 한번씩 전화가 오는데 그냥 계속 무시해도 될지 걱정이 되네요. 찾아보니 debt collector인 것 같던데, 저는 빚이 생길 일이 없거든요. (모든 bill이 남편 명의로 나가게 되어 있고, 올 1월까지 신용카드도 AU Card만 있었고, 전화도 prepaid에요.)
신용점수도 최근 2월 말쯤 새로 만든 신용카드 발급 때 한번 떨어진 것 외에 없고 750이상 유지 중인데, 왜 자꾸 저기서 연락이 오는 건지..
근데 이전 부재통화 목록을 보다 보니, 1월 초와 중순에 FIN-REC.COM이랑 TSI라는 곳에서도 연락이 두 차례 왔던 기록이 있던데 찾아보니 다 debt collector 인 것 같더라구요.
자꾸 불안한 감이 드는 이유는 작년 12월에 휴가차 한국에 나갔다가 중국에서 제 BOA 데빗카드를 도용하는 사례가 있어 fraudalert로 확인하고 바로 중지하는 사례가 있었고, 오늘은 또 제가 AU로 들어가 있는 남편카드가 Fraudalert가 와서 급히 새로 발급 요청했는데, 이 모든 게 뭔가 개인 정보가 누출되어 실제로 문제가 생긴건 아닌지 걱정되어서요.
지금까지 제 신용점수가 떨어지지 않았다면, 제 개인정보로 누군가 빚을 만들지 않았다고 보고 그냥 저 전화를 무시해도 될까요? 블락하려다가 혹시나 진짜 문제가 있는데 무시하고 있으면 어쩌나 고민입니다.
지금까지 전화를 안받은 이유는 구글 검색에는 저 번호와 관련된 전화는 거의 스캠이어서 인데요,, 혹시 같은 경험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아는 분이 계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ㅠㅡㅠ
검색해 보니 debt collector로서의 라이센스 넘버를 물어봐서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긴 하는데, 궁금한 마음이 강하시다면/당장 넘어가지 않을 자신이 있으시다면 통화로 사정을 들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불안한 마음을 제대로 이용하는 게 스캠범죄자들이다 보니, 저라면 그냥 전화연락은 무시하고 우편이 왔을 때 대응할 것 같습니다.
보이스메일 남긴 것도 없다면 좀 수상하긴 하네요.
번호 블락을 시키세요
모르는 번호 절대 안받습니다.
꼭 필요한 전화면 보이스메일이던 문자를 하겠지요
신용점수만 보지 마시고 신용정보 3사에서 (유사상품 주의) free credit reports 를 받아서 모르는 혹은, delinquent 된 account 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광고일 확율이 높은것 같은데 왜전화 하는지 한번 받아봐도 될것같아요. 다른사람이 전화번호를 잘못 입력해서 발생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혹시 전화를 받았는데 저쪽에서 정보확인을 요구 한다면 아무것도 제공하지 마시고요.
받지마세요- 진짜로 중요한거면 서면으로 우편을 보내던지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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