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사로부터 나온 소식인데요, 예상했던 시니리오 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한 번도 동남아시아를 다녀온 적이 없지만, 동남아시아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시절은 다 갔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인천-미주는 변경없이 왕복 65,000마일에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만, 여러분들이 주로 이용하시는 한국-동남아 노선이 왕복 30,000마일로 변경됩니다. 내년 6월 14일까지 여행을 마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반드시 6월 14일까지 발권하시기 바랍니다.
델타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그래도 유예기간을 두지 않습니까? 델타는 엿장수 마음대로 갑자기 바꾸어 버리는데요...
콘티넨탈도 유나이티드 규정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마이크로네시아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20,000마일로 한붓그리기 여행하시는 데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되도록 서둘러주셔야 변경 전 오리지널 콘티넨탈 룰을 적용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마이크로네시아는 어떤 곳일까요? 마일리지로 여행해보고 싶네요. 왜냐하면 콘티넨탈은 south Asia or 오세아니아로 적용받을 수 있으니까요.
정말 아시아에서 마일리지로 여행하는 게 힘들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