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7년도에 건강하시길 기도 합니다.
2017년에 감사하게도 저희 남편이 오랜 공부를 마치고 대학원 졸업을 하는 해인지라 더더욱 기대가 되네요.
남편 졸업 기념 겸 시부모님과 여행을 하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던 차에
영주권이 8월 초까지는 나오지 않을 것 같아 미국 내에서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여행지 선택 할 때 가장 우선으로 고려했던 것은:
- 8월 초, 4박 5일정도 현재 예약이 가능 한 곳.
- 아이 (8월에 18개월)가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kids-friendly한 시설/ 풀이 있는 곳
- Full kitchen이 달린, 방이 최소 3개 (어머님+아버님, 저 + 남편, 아들)인 좋은 빌라나 cottage
- 근처에 온 가족이 놀러 갈 수 있는 attraction 이 있는 곳
- 마일을 최소한 하면서, 스탑은 1개 정도,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는 곳
- (제일 중요한) 아멕스 플랫 & 바클레이 어라이벌 카드의 크레딧을 다 받을 수 있는 여행이 될 것
여러 곳을 찾아본 결과 올랜도에 위치한 한 골프 리조트 + 씨월드 + 해변가 조합이 가장 나을 것 같더라구요.
(아이의 나이를 고려해 디즈니와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다음에 마일 모아서 오기로 결정을 했구요. 하루 여행이라도 너무 비싸더라구요 ㅠㅠ)
가격/마일 breakdown을 보자면:
1. 항공:
델타 마일리지 25000 + 유할 (12불)/ passanger
총: 100,000 마일 + 유할 (45불)
- 이 유할은 아멕스 플랫으로 돌려 받을 생각입니다.
2. 숙박:
올랜도에서도 알아주는 골프 리조트인데 3BR/ 3BATH 고급 빌라가
4박 5일 택스/ gratitude 합쳐서 현재 1070불 입니다.
2300 sqt 정도 되는 복층 구조에 파킹도 무료이고 fully equipped kitchen이 있어
근처에 있다고 하는 그로서리에서 사다가 밥을 해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네이버 및 구글 검색을 해보니 후기는 매우 좋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이가 어려서 리조트 안에 있는 water park나 다른 kids program은 참여 못하지만
11개 정도 되는 풀만 갈 수 있게 된다 하더라도 (솔직히 한두개밖에 못갈 것...같습니다)
저희 가족에겐 좋은 리조트가 될 것 같습니다.
- 1070불 중 500불은 바클레이 어라이벌 플러스로 돌려 받게 된다고 가정 한다면 숙박은 570불로 해결!
3. 렌트카:
프라이스라인 렌트카를 보니 250불 정도에 벤을 빌릴 수 있더라구요.
Not bad~ 이러면서 있었는데 마모에서 어떤 분이 sixt 에 대해 쓰신 걸 보고 가격 검색 해보니 오마이갓!!!
새로운 세상이더군요. 차 좋아하시는 아버님 생각에 벤츠 suv 를 보았는데 4박 5일에 300불정도 들것 같습니다.
총 정리를 하자면:
- 델타 100,000 + $45 (아멕스 플랫)
- 리조트 $1070 (이중 $500 바클 어라이벌 플러스)
- 렌트카 $300
- Net 지출: $870 + 10만 마일
- 보너스: 씨월드는 리저브 군인 신분인 남편 때문에 가족 모두 무료 입장
여기서 저의 질문 드립니다:
1. 항공 + 숙박 + 렌트 다 합쳐서 4박 5일, 5인 가족 여행에 총 비용이 $870불 정도 들 것 같은데 이 정도면 괜찮은 가격인지 궁금 합니다.
2. 만약 좋은 가격이 아니라면, 어떤 걸 수정 해야 할까요? spg나 다른 호텔 카드로 숙박 비용을 최소하는게 나을까요?
3. 남편이 델타 플랫을 열었는데 $100 statement credit 주는 걸 델타 기프트 카드로 사서 아틀란타 공항에서 레이오버시에 라운지 입장권 가격을 그 기프트 카드로 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레이오버가 3시간 정도 아틀란타 공항에서 있을 예정이라 라운지 사용 생각 중입니다.
4. 렌트카 300불 지출을 최대한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바클처럼 travel 비용 reimburse 해주는 카드가 생각이 나질 않아서요.
보험 혜택은 아멕스 플랫으로 결제 해서 받을 할 예정입니다.
5. 올랜도에서 18개월 아이와 시부모님과 같이 갈 수 있는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저희의 itinerary 대략 생각해보면 4박 중에 씨월드 하루, Daytona 해변가 하루, 리조트에서 수영 하루, 올랜도 다운타운 구경 하루정도 할 것 같습니다만 좋은 곳이 있다면 놓치지 않겠습니다 ㅎㅎㅎ
어제 하루, 숙박 가격 체크 --> 항공권 예약 가능한 날짜 --> 숙박 가능한 날짜 --> 렌트카 --> 총 예산 계산을 오고 가며
온 가족이 다함께 여행 할 생각 만으로도 너무 행복 했어요.
연초에 시부모님 좋은 곳 모시고 여행 하려고 하는 며느리 한명 도와 주신다고 생각하시고 답글 부탁 드릴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