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 후기입니다~

meeko 2018.03.04 19:36:07

 

 

궁금했었는데 후기가 많이 없는것 같아서 짧게 글 올립니다.

사진은 첨부하려고 하니 용량때문에 안되네요 ㅠㅠ 아이 보느라 컴퓨터 킬 시간이 없어 하나만 겨우 올립니다..

 

2터미널 들어가자마자 1터미널과 일관적이면서도 깔끔하고 세련되어서 놀랐습니다!

미국 공항은 언제 지었느냐에따라 터미널들의 내부가 한 공항이라고 믿을 수 없을만큼 서로 다른데 여긴 굉장히 일관적이에요~

 

전 이번에 대한항공 이코노미 이용했는데..

열심히 모닝캄 카운터 찾아가니 미국 간다고 하니 미국 카운터는 따로있더군요.. (체크인시 인터뷰 해야하는거 새로 생긴것 때문인듯 합니다)

C카운터에 미주 행 모닝캄/일반회원 분리되어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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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미주 행 카운터는 비어있었던 반면 여기만 붐볐습니다.. 줄이 길지 않은데도 다들 짐도 많고 인터뷰도 있고하니 오래걸렸습니다.

수속시간도 길게 걸리고 하는데 아예 미주 행 일반회원 한 카운터, 미주+다른지역 행 모닝캄 한 카운터 이렇게 운영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모닝캄 아니면 정말 오래 기다릴듯해요..

 

 

 

체크인 뒤 밥을 먹었는데 보안검색 전 식사 하시려면 지하1층 버스타는곳에서 드시는거 추천해요!! 맛있는거 많아요.. 신경 많이 쓴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보안검색에서 눈에 띄었던건

X-ray 하는곳에 바구니 있는게 자동으로 컨베이어벨트에서 돌아가더군요.. 보안구역이라 사진은 못찍었지만 너무 신기했습니다.

 

면세구역에 들어가보니 먹을곳 괜찮게 있고 확실히 식당들은 1터미널보다 좋아보였습니다. 라운지도 갔었는데 1터미널 KAL prestige lounge 처럼 비행기보이는 곳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라운지들이 위치한게 다 그쪽이어서 아마 다른 라운지도 그럴듯 합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장애인화장실에 기저귀교환대도 있고

모두 다 깔끔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면세구역에 한 층 올라가시면 편의점이 있습니다 (세븐일레븐) 간단한 간식이나 약 구입하기 좋아요.. 전 전날 넘어져서 팔을 다친데가 쑤셔서 급히 파스 구입했네요..

 

비행기타는곳까지 가면서도 느낀거지만 1터미널이랑 비슷한 느낌이 계속됩니다. 하지만 새거라는거 ㅎㅎ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여담 하나를 하자면.. 아무리 이민국 요청 절차라지만 탑승할때 게이트에서 immigration document 한번 더 검사하는거 안했으면 좋겠어요.... 유럽에서 미국 올때는 안했던것 같은데;;; 매번 여기서 여권에 영주권에 탑승권에 정신없이 손에 쥐고있다가 영주권 카드 잃어버리거나 그럴까봐 조마조마합니다 ㅠㅜ 이번에 아기 데리고 타면서 더더욱 정신없어 죽는줄 알았습니다;;그냥 바람입니다.....ㅎ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