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출발 하와이 또는 샌디에고 여행계획 질문

locke 2012.02.05 19:39:41

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게시판에는 처음 질문을 올리네요.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는 와이프가 뜬금없이 따뜻한 곳으로 봄방학때 여행가자는 이야기를 꺼내길래, 그동안 눈팅하면서 모아놓은 BA 십만마일이 갑자기 떠올라서, 하와이(마우이섬)로 가자고 큰 소리를 치고, 급하게 비행기편을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저희 가족은 7살 아들/3살딸 포함해서 4명이고요, SEA 에 살고 있습니다. 봄방학은 4/7 - 4/15 라서, AS 홈피에서 찾아보니, 많은 비행기편이 뜨네요. 앗 그런데, Super Saver 인 것인 거의 없네요. 4/11 떠나는 비행기편이 있지만, 8:35AM 에 출발해서 9:42PM에야 도착하고, 게다가 중간에 SMF 공항에서 9시간정도 공항체류해야 되는 조건이네요. 이런걸로 다녀왔다가는 좋은 소리를 못 들을 것 같아서 하와이행보다는 샌디에고에 가서 동물원/씨월드/레고랜드나 가는 것이 좋을 듯 싶어서 그쪽도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샌디에고는 다음가 같은 일정이 나오더군요.

4/10 SEA 6:45AM -> SAN 9:23AM

4/14 SAN 6:40AM -> PDX -> SEA 3:19PM


돌아오는 날이 6:40AM 비행기편을 생각하면 머무는 날은 4/10-4/13 까지인데, 너무 타이트한 것이 아닌가 해서 도착은 SEA -> LAX 도 알아보았습니다.

4/8 SEA 6:30AM -> LAX 9:10AM


LA 에 도착해서 한국음식 좀 먹고 비치나 거닐다가 저녁쯤에 샌디에고로 차를 타고 호텔로 가는 것은 어떨까 싶더라구요. 물론 이 경우에는 렌털카의 비용이 약간 올라가게 되구요.


이제 질문 들어갑니다.


1) 일반적으로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여행계획을 잡으실 때 얼마나 전에 티켓팅을 하시나요?

저의 경우 여행날짜로 부터 2달 정도 여유가 있는데도, 가능한 티켓이 저렇게 없는 것을 보니, 원래 이렇게 구하기가 힘든 것인지, 아니면 2달 전에 하는 것은 마일리지표를 구할 때는 좀 늦은 편에 속하는 지 고수님들의 경험을 듣고 싶네요.

2) 제 여행계획에 대해서 혹시 더 나은 방안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초보이다 보니, 눈팅만으로 부족해서요. 고수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더 나은 방안이 있으면 조언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