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요즘 화장실 변기들이 디자인을 고려해서 1 피스로 되어있는게 많이 있는데 가급적 2 피스로 사실걸 추천드립니다. 2 피스 = 변기 + 물탱크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나도 모르게) 물세를 많이 내고 계셨던 분들은 변기 물탱크 교체를 추천드립니다.
본론:
그동안 이미 물을 이웃보다 아껴쓰는 편이라 물 낭비를 몰랐는데, 작년에 변기 물탱크를 갈고나서 거의 1년간 물 사용량을 비교해보니 알겠더라구요.
변기의 물 낭비가 생각보다 아주 심각합니다. 변기의 물 내리는 구조를 보시면 아시지만, 이게 완벽히 물이 졸졸 새는걸 막기 힘들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고무 패킹이나 밸브같은게 점점 닳거든요. 이것저것 수리 키트를 사서 갈아도 금방 또 망가져요.
차라리 처음부터 2피스로 된 변기를 사시고, 몇년에 한번씩 물탱크 자체를 가는게 돈도 절약되고 더 편합니다.
곰손인 저도 가는데 10분이면 되더라구요. 특별한 공구도 별로 필요 없구요.
본인 모델과 맞는 이런 물탱크를 사서 가시면 됩니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B01BWMOHVW
결론:
변기 물 새는 건 알아채기 힘들다. (교체 전까지 모름)
2피스 변기는 쉽게 물탱크 교체가 가능하다.
물새는걸 쉽게 알때는, 물 채우는 소리가 자주 나죠...
최근에 그런적이 있어서, 고무 seal 을 교체해주니 멈췄네요..그래도 이 가격에는 참 저렴한 수리비용이죠
맞습니다. 물 수위가 내려가면 자주 다시 물 채우죠. 문제는 그 주기가 몇분 단위면 쉽게 아는데, 10 ~ 20 분 정도만 되어도.. 알기가 어렵더라구요. 화장실 볼일보고 굳이 10분 정도 있는 경우가 드무니까요. 저는 그래서, 자 (ruler) 를 물탱크 안에 붙여서 새는 유량을 측정했습니다.
원피스 변기 고장나면 고치기도 어렵고 안좋아요.
그런데 탱크가 깨져서 세는게 아니라면 탱크를 교체 하는게 아니라 flipper 를 바꿔야 해요.
Fluidmaster 507AK PerforMAX Universal High Performance 2-Inch Toilet Flush Valve Repair Kit with Gasket and Bolts https://a.co/d/3gkItAL
그리고 게스킷 자체를 다 바꾸면 좀 더 좋습니다.
+1
플리퍼 찾다가 귀찮아서 그냥 통채로 갈았습니다. :)
그리고, 플리퍼 외에도 여기저기 고무나 플라스틱이 많이 삭았더라구요. 5년 정도 밖에 안 되었는데요..
이게 주 요인이 아래같은 클로락스 화장실 테블릿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이젠 절대 안 쓰려구요..
https://www.walmart.com/ip/Clorox-Ultra-Clean-Bleach-Toilet-Tablets-14-oz-4-Count-2-Pack/604610669?wmlspartner=wlpa&selectedSellerId=101104934
변기는 정말로 예쁜 이상한 브렌드거 사면 두고두고 고생이에요.
많이 쓰는 브렌드가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Kohler 원피스 변기는 많이 비추 합니다
이번에 1피스 토일렛 trip lever & fill valve를 갈았습니다.
18년 썻더니..밸브가 꽉 안잠기는지 물이 질질 내려오면서 변기에 물 얼룩을 만들고 보기도 싫고 졸졸졸 새는 소리도 싫고 해서..
그참에 뻑뻑해진 레버도 갈았더니.완전 생생해졌어요..
Kohler 정품으로 30불 들었습니다.
MCI님 말씀처럼 깨지거나 금간거 아니면 구지 안갈아도 될듯 합니다.
물 사용량을 모니터해서 티가 날 정도면 물을 엄청 아껴쓰시는 경우이거나 변기가 물이 정말 많이 샜던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4인가족 기준으로 미국 평균 하루에 400갤런 정도의 물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저희집 물세를 보니, 매달 6 HCF 정도 썻네요. 4500 갤런. 그럼 하루에 약 150 갤런 정도 쓰는군요.
근데, 미국 평균은 400 갤런이요? 저희도 4인 가족에 하루2번씩 샤워하는데.. ㅎㅎ. 밥도 매일 해먹고..
아마 다른 집들은 수영장 있거나, 잔디에 물 많이 주나 보네요. 저희는 잔디를 아예 없애서..
cf. 앞 마당에 물 아끼고 싶으신 분들은 제라늄 한번 생각해보세요.
저희는 별 생각없이 제라늄 여러개 사다가 화분에 키웠는데요. 이게 씨를 마구 퍼뜨려서 앞 마당에 제라늄 여기저기 잔뜩 자라고 있네요.
게다가, 이게 또 물을 잘 안먹는지.. 아주 가끔씩만 물 주는데도 생생하게 잘 크네요.. 꽃도 매일 피고.. 이쁘네요.
cf. 캘리는, 인당 매일 50갤런 정도군요. 4인가족이면 200갤런. 잔디도 없는데 더 아껴야겠네요. 샤워하지 말아야.. ㅎㅎ
Last year (2021), a study by state regulators found the median indoor residential water use in California was 48 gallons (181 liters) per person per day, or well below the current standard.
저희도 한 달에 7-8 HCF 정도 쓰는 것 같은데 평균이 400 갤런이라 그래서 놀랬습니다. 저희가 딱히 아껴 쓰는 것 같지도 않은데... (저희도 잔디에 물을 안 주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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