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고수횐님들,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좀 이해가 안되서 그냥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보네요.
프로모션 받아서 체킹 어카운트 오픈한지는 거의 1년정도 되어가네요(만남usa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요즘 메일확인을 도통 안하다 오랜만에 확인을 했는데 체이스에서 흰봉투에 얇은 편지가 온걸 봤습니다.
보통 이런메일은 카드 어플라이 후 리젝 먹었을때나 중요한 어카운트 노티스인 경우가 많은데 최근엔 체이스에 어플라이 한것이 없기에..
약간 이 불길한 느낌은 뭘까? 하고 메일을 확인해보니 체킹 어카운트를 닫는다는.. 정확하게 말해 terminate 시켜버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메일은 Chase Operating Loss Prevention 에서 보냈네요. 주소는 San Antonio, TX 에서 왔구요.
뭐지?? 설마..이건 체이스판 아멕스 파이낸셜 리뷰!? 인줄알고 미친듯이 편지를 읽어봤습니다.
솔직히 체이스 체킹 어카운트는 별로 많이 쓰는편이 아닌지라.. 닫아도 크게 문제될건 없지만 제가 체이스에 크래딧 카드가 더많아서(총 4장) boa체킹을 닫고 체이스를 주력으로 생각중이었거든요..
요즘은 체이스가 boa를 따라다니며 브랜치도 많이 오픈하는거 같아서 boa아니더라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거 같기도 하구요.. 빌페이도 아무래도 체이스 카드가 더 많으니 더 수월하구요(다른 카드 입력시 빌페이 주소를 일일이 적으라는건 정말 비효율+불편하지만 =_=)
체이스에 전화 걸어서 도대체 상세한 이유를 좀 알고싶다, 내가 t&c를 어긴것이냐, 어떻게 커스토머한테 이유도 안말해주고 일방적으로 닫을수 있느냐, 도대체 나한테 왜이러세요ㅠㅠ, 등등 아무리 말해봤지만..
this decision is final 이라는 말만 또박또박 (이상하게도 아주 많이 들어본 젊은 백인남자의 약간 범생이 같으면서 재수없는?@_@ 목소리) 되풀이 하네요. 더불어 이유는 그냥 대충 risk factor때문이라고만 말하고 상세히 좀 말해 달랫더니 자기네들도 모른다네요(당연히 뭔가 이유가 있으니깐 terminate했겠죠)
제가 그럼 담에 다른주에서 다시 어카운트를 열거나 추후에 다시 체킹이나 세이빙을 열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체이스에서 제 기록을 찾고있기 때문에 다른주에서 뉴어카운트 오픈은 불가능 할것이며, 체이스에서는 더이상 저와 뉴어카운트와 관련된 비지니스는 없을거라고 역시 딱딱하게 말하네요.
제가 다른 어카운드에서 매달 체이스로 트랜스퍼해서 빌페이를 하는게(하고 남은것은 그냥 놔두고요) 거의 체이스 체킹의 주사용 용도 인데요.. 이걸 갖고 어카운드를 terminate 한다는게 좀 납득이 안됩니다. 다른은행은 전혀문제가 없었거든요.
차라리 크래딧 카드 어카운트라면 내가 risky 할수도 있으니까 그럴수 있다 칠수도 있는데 체킹을 가지고 도대체 왜...? 요즘은 balance도 $2000 가까이 유지하고 있는편이구요. 맨날 세이빙 만들면 돈줄께~ 라고 오퍼와서 좀만 더주면 오픈할려고 생각도 했었거든요.
게시판을 아무리 검색해봐도 마모에서는 저와같은 case는 아직 없는거 같습니다. (혹시 있나요?)
혹시 체이스가 money laundering이라 의심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그건좀 말이 안되는거같고 이유도 알수없어서..사실 이부분이 제일 답답하네요. 이유라도 알면 클로즈 시켜도 이해가 될텐데.
지금 상황을 종합해 봤으때 결론은 termination이라는 판정? 을 번복 할수는 없는거 같습니다.
한가지 다행인 것은 credit card account들은 이문제와 상관이 없으며, 앞으로도 close 될일은 없을거라 하네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마모횐님들 가늘고 길게~ 다시한번 명심하시길!
모두 좋은주말 보내시고 횐님들은 행운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http://saverocity.com/travel/chase-closed-bank-account-manufactured-spending-interview/
같은 케이스들이 많은데 주욱 읽어보세요.
혹 UR 포인트 있으시면 빨리 옮겨놓는게 안전하다고 해요. 후폭풍으로 카드까지 닫히는 경우도 보이네요.
한사람은 작년 텍스리턴 보여주면 다시 열어주겠다고 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돈세탁이나 뭐 그런쪽 이슈같기도 하고
주욱 읽어보세요. 케이스가 생각보다 많네요.
주력으로 은행어카운트를 쓰지않으면서 입출금이 잦은 경우 (월급은 다른 은행으로 들어오면서) 현금 입금을 하거나
다른 구좌에서 트랜스퍼해서 펀드를 만드는 경우에 이런일들이 일어나는것으로 보입니다.
체이스도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에 대해서 신경쓰기 싫다는 액션같기도 하구요.(물론 액수가 아주 크면 또 다른 이야기일지도)
200 불 정도 오픈 보너스를 받으시면서 체이스 카드사와의 관계를 위해 유지하시는분들은 차라리 트랜섹션을 간소화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월급이 입금되서 매인구좌로 사용하지 않는 이상) 빌페이 어카운트로만 쓰는것에 대해서는
과민반응을 할수있는것 같네요.
헐..티모님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경황이 없어서 체이스에서 하는 말만믿고 후속 리서치는 안하고.. 카드는 안전할줄 알았는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야 할거 같네요.. 대비해서 나쁠것은 없으니ㅠㅠ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UR을 옮기려니 머리가 아프군요.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아무래도 정확한 이유를 모른다는 것이겠지요.
돈세탁쪽으로 무게가 약간 더 기우는거 같네요..
이런경우 대출쪽에서는 종종 보는데 구좌쪽은 의외네요.
은행쪽에서 도는 얘기를 들어보면 이런경우는 Wells Fargo가 유명합니다 (그냥 통보하기로).
은행 윗쪽에서 정책적으로 결정되면 한번에 relationship을 닫아 버리는게 허다합니다.
손님의 각각의 상황따위는 신경쓰지 않죠.
그래서 크레딧 카드는 모르겠지만,
비지니스 론쪽 손님들보면 이자에 경쟁력이 떨어져도 한국계나 중국계 은행을 쓰는경우 많이 봤습니다.
아무래도 동양권은 그정도로 매정히 하루아침에 잘라버리진 않거든요.
제가 추축하건데 아마 Chase 내부규정 강화로 무언가 변화가 있어서 거기에 걸려서 앞뒤 안보고 그냥 통보해버린게 아닐까 싶네요.
제가 Chase를 안다녀 확실하진 않지만 돈세탁 쪽은 아닌거 같습니다.
Loss Prevention 쪽이면 Operation쪽이라 어카운트에 이윤관련쪽 이슈이지
돈세탁 쪽이면 Compliance Department 이나 BSA Department쪽에서 연락이 왔을꺼 같습니다.
최근 체이스에서 체킹 어카운트 가진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있는데 citizenship과 income 확인을 해달라는 편지와 계정을 닫는다는 편지 이렇게 2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첫번째 편지의 경우는 전화를 통해 간단한 조사(?)후 넘어가지만 두번째의 경우는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하는군요. 갑자기 체이스에서 왜 이렇게 내부 규정을 강화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암튼 체이스 달릴때는 조심 또 조심해야 할꺼 같습니다.
이런 참 안타깝네요…
간혹 은행들 보면 참 냉혹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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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체이스 세이빙 만불 디피짓하면 $125 준다는 오퍼가 와서 캐쉬로 만불 입금시켰는데 이건 괜찮겠지요? 갑자기 겁나네요 ㅠㅠ
이론.. 캐쉬로 만불을 한꺼번에 입금하는 경우는 좀 생각해보셔야 할 경우가 아닐까 하네요... 미국은 사람들이 현금이 워낙 없기 때문에 만불도 비정상적으로 본다고 합니다.
괜히 이런 덧글 달아서 걱정 부스럼 만드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다음에는 그럴일이 있어도 조금 쪼개서 시간 텀을 들여서 입금하세요~ 그리고 체크 입금이면 문제 없고요...
미국에 있는 모든 은행은 한구좌에 하루에 만불이상 현금 입금은 무조건 CTR이라는 리포트를 제출하게 되어있습니다.
CTR자체가 무슨 중요한 서류는 아니지만 그걸 토대로 자료를 만듭니다.
많은분들이 그걸 알고 $9,000씩 쪼개어 입금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그럴경우 더더욱 은행측에 관리대상이 되니 주의하세요~
헉. 미국으로 계속 송금을 하고 있는 저로써도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글이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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