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요즘 자꾸 질문 올리는데 아무래도 여기가 제일 빠를거 같아서 또 올리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엄마랑 누나 일본 온천여행을 보내주려고 합니다.
누나나 엄마나 일본어/영어 다 안되서 오히려 팩키지 여행이 더 나을거 같기도 하지만 혹시나 해서 경험있으신 분들께 물어보려구요.
만약 팩키지를 추천하신다면 해당이 안되지만 직접 예약하기를 추천하신다면 아래 소소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포인트입니다...
IHG : 170K(제꺼 85K 와이프꺼 85K, 와이프는 Spire 멤버)
SPG : 32K
Hilton : 120K
감사합니다!
온천여행을 호텔포인트로 하시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찾으시면 저도 좀 알려주세요 @.@
그렇군요...역시 패키지로..ㅠㅠ
제가 가본 곳인데 음식도 훌륭하고 무엇보다 온천이 최고였어요.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곳이예요.
http://www.japanican.com/kr/hotel/detail/1558001/
교토에 스이란이라는 SPG 체인이 있긴 한데 있는 1박은 가능하시겠어요 (20~25k) 저도 나중에 부모님 보내드릴려고 눈여겨보고 있는 곳입니다.
https://www.starwoodhotels.com/luxury/property/overview/index.html?propertyID=4239
거기가 처음 생겼을 때는 포인트 숙박 되는 날도 거의 없었고, 간 분들도 밸류가 없다는 리뷰가 많았었는데... 지금은 포인트 숙박되는 날도 좀 되고 리뷰도 서서히 회복 중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적어도 골드는 되야 일반 호텔 룸 같지 않은 방에 투숙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결정적으로 온천수만 따지자면 교토 쪽은 지형적으로 안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덕에 지진 걱정이 덜해서 오래동안 수도였다고도...
도쿄 근교 하코네옆동네
힐튼오다와라 도 괜찮아 보이더군요. P&C 조건도 아주 좋구요. 신주쿠에서 로망스카 로 한시간 정도?
언어 문제로 이동이 어려우시면 도쿄시내 오오에도온천이나, 라쿠아 쪽도 좋을것 같구요.
뭐 속편하긴 팩키지 여행이 갑이죠. 보내드리는 입장에서는...ㅋ
다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참고할께요!!
일어 영어 둘다 안되시면 조금 어려운 점이 있긴 하지만, 전 후쿠오카 공항을 통한 유후인이란 곳을 추천합니다. 온천으로 매우 유명한 동네구요.
나름 한국인들이 많이가서 한국어로된 정보도 꽤 많았어요. 전 이번 12월에 벳부로 가는데 여기도 교통표지판에 한국어가 병기된곳이 있을정도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료칸도 매우많아서... 강추!! 단, 전 포인트쓰는건 포기했어요. :) 호텔도 좋지만!! 료칸이 더 운치있습니다.
벳부 다녀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유후인의 좋은 료칸아시면 추천해 주세요.
갔다왔습니다... 너무 오랫만에 벳부에 갔더니 많이 바뀌어있네요~ 완전 시골이였는데...
확실히 벳부와 유후인은 컨셉이 다르네요.
1. 유후인: 시골, 평균적으로 수준높은 료칸. 제가 갔던 료칸은 와이프가 예약한거라 이름을 기억 못하지만 정말 좋았어요. 카시키리(가족 전용탕 1시간 렌트)랑 대욕장이 있었는데 둘다 너무 좋았어요. 동네 볼거리는 많지만 사실 따져보면 그 동네를 나타내는 가게들이 아닌 일반 디저트, 상품점, 박물관등이 있었습니다. 관광은 하루면 충분하구요. 맛있는 롤케익 집이 있는데 강추합니다. 아마 찾아보시면 나올듯. 벳부에도 같은 롤케익집이 있지만, 렌트카로 항구쪽으로 가야해서 전 안갔네요.
2. 벳부: 비교적 도시, 도심 여관들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정원이랑 욕장이 특히 작더군요. ㅠㅠ 료칸 서치를 많이 했는데, 전체적으로 유후인보다는 가격대비 성능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자동차 렌트해서 돌아다녔는데 가볼 곳이 매우 많았습니다. 온천수를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도 많아요. 단지, 돌아다니는게 싫거나 익숙하지않다면 낭패. 여관 예약은 벳부역주변이 아닌, 벳부대학쪽 지옥메구리 관광지 주변이 나을듯 합니다. 추가로, 벳부역 주변에 100년된 빵집과 저녁에만 여는 어떤 스시집이 있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나름 일본서 오래 살았었는데.. 강추하는 스시집이었네요. 아마도 맛집 순위 찾아보면 나오겠죠. 빵집은 손님이 많아서 관광책자에 못싣게 한다고 않나오네요. :)
포인트 공감이 확 되네요 ㅎㅎ
저도 후쿠오카에서 가까운 유후인 추천이요! 후쿠오카에서 기차타고 가면 멀지 않아요 (버스도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이왕가실거면 온천호텔보다는 료칸을 꼭 가시기를 추천드려요~~
와. 완전 좋네요. 저런 가이세키 나오는 료칸은 일박에 어느 정도에 투숙하셨나요?
마모님이 질문하시니 답글을 안 달수가 없어요.
저는 산가라는곳과 야마미즈키라는 곳 두곳에 있었습니다.
원래 아버지 생신이라 같이 갈려고 독채를 예약했는데 안 가셔서 방2개 독채를 애랑 3명이 지냈어요.
가격은 지금 확실히 기억이 안나는데 독채 방 2개이었구요. 인당 가격으로 받아요. 2인 이상이었고, 이방이 산가에서 젤로 비싼방이었는데 어른 한명에 22000엔, 아이가 4200엔이었네요. 다른방들은 훨씬 저렴한데 조식 저녁 모두 훌륭해서 일반방으로 잡아도 훌륭할거 같아요. (이때 아버지 생신이시라 무리했어요)
야마미즈키도 꽤 좋은 방이었는데 21000엔/어른, 5000엔/아이네요. 여긴 더 현대적인 료칸인데 가격이 좀 세요. 방은 한개에 온천이 딸린방이었어요.
아마도 본섬이 아니라 가격이 좀 더 쌀거 같고 토쿄쪽은 더 비싸다고 들었는데 료칸 체험이 처음이라 정말 좋은 여행이었어요. 어디를 가도 여기보다 아직 더 좋다고 안 느껴지는데 아마 개취겠죠.
료칸 체험하러 일본 가고 싶어요. 구글링하니 쫌 정보들이 보이네요. 넘 좋아보여요^^
한국 들렀다 가기 좋은거 같아요. 꼭 가보세요.
내년 제 목표는 요기를 가는 걸로.. 정해 봅니다. : )
넵. 꼭 가보시길..
이거죠? 개골님은 안가보신데가 없네요. 파타고니아에서 살아오신건가요? 최근에 파타고니아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책이 옛날에 쓰여진거라 진도가 안나가요. 1800년경 파타고니아 이야기인거 같은데...
전 일본어 전혀 못하는데 영어랑 한국말 서비스가 상당히 잘 되어 있었어요. 료칸도 영어를 다 하시는분들이고 버스도 한국말로 방송이 나와서 어렵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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