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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카드]
사기꾼 집단 같은 PP카드. 주의 요망.

별이 | 2016.11.30 09:37:0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아멕스 플랫을 받고 PP 카드를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몇일뒤 제가 받은 pp카드는 힐튼 서패스 PP카드였습니다. 

이 사실을 모른 저는 라운지를 신나게 엑세스 합니다. 

여행후 돌아와보니 힐튼 서패스에 뭔가가 잔뜩 청구 되어있습니다.


어랏? 나는 힐튼 서패스 pp를 만든적이 없는데??

확인해보니 제가 플랫-PP카드 만든, 하루 다음날 힐튼-PP카드가 (자동) 발급되었습니다. 

플랫-PP대신 힐튼-PP만 날라왔습니다. 


아멕스에 환불 요청을 하니 이건 PP카드 문제라며 PP카드에 전화하랍니다. 

PP카드 커스터머 서비스 정말 킹왕짱입니다. 

처음부터 방어적인 자세로 나오며 절대로 죽어도 환불 못해준다며 아멕스 탓을 하더군요. 

그 돈은 아멕스한테 받아내랍니다. 

힐튼-PP 카드 발급 해달라고 한건 아맥스랍니다.


그래서 다시 아멕스 한테 얘기 하니 

아맥스는 힐튼-pp 를 원래 first purchase 를 한후 4-6주 후에 "자동" 발급한답니다. 

저는 우연히 재수없게 플랫-pp를 신청하고 다음날 자동 발급 된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재수없게 플랫-pp를 못받은건 pp카드 잘못이니 그쪽에 말하라고 합니다.


다시 pp에 전화합니다. 

벌써 말꺼내자 마자 말을 뚝뚝 잘라먹으며 제 잘못이라고 하네요. 

니가 쓴거에 대해서 청구했는데 왜 자꾸 잘못된거냐고 합니다.

자기네는 아맥스에서 요청해서 카드 보낸거 밖에 없고, 

니가 직접 신청 안했어도 아맥스에서 보낸걸 왜 자기네 한테 그러냐 

플랫-pp를 못받은건 자기네도 모른다. 

자기네는 보냈답니다.

자기네는 글로벌하게 일하는데 어떻게 그런걸 일일히 확인하냐고 합니다.


그러니까 환불을 못해준답니다.


비자카드랑 매스터 카드가 있는데 제가 매스터카드 써놓고 비자 카드로 쓰려고 한거였다고 우긴답니다.


아니 비자카드는 비자라고 써있고, 매스터 카드는 매스터 카드라고 써있으니 못읽은건 내 잘못일수 있는데

왜 이건 힐튼-pp 라는 indication도 없고 

나한테 한개 더 가입 되었다는 이멜도 한통 없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냥 뚝 끊어버립니다. (전화를 끊은건 아니고, 그냥 아무소리도 안나게 mute한듯 합니다.)


그리고 가만 생각해보니 PP카드가 이런식의 초 방어적 자세를 보이는게 이런식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상당한 모양입니다.


상식적으로 select카드가 여러개인데 헷갈리게 인디케이션이 없고, 

라운지 데스크에서 물어봐도 자기네는 이게 어떤 카드인지 알 길도 없고, 어떤 혜택이 있는지도 모른다고 답변해줍니다.

1명이 두개의 멤버쉽을 가지고 있는데 통합도 되지 않고, 

잘못사용하면 죽어도 환불을 못해준다는 자세. 


한가지 또 웃긴것은 카드 청구가 사용 9일 뒤에 날라옵니다. 

만약 청구가 바로 되었더라면 제가 알고 그 뒤에 안썼을텐데 일반적으로 여행기간이 1주일 정도라고 생각하고 

9일 뒤에 한꺼번에 줄줄이 청구가 되었네요. 


고의적으로 그렇게 했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저는 사기꾼 집단에 당했다고 생각하고 그냥 돈 날리지만 

저 같은 일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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