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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Cozumel-Akumal여행 후기

sunrise | 2017.01.07 05:59:4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간단한 여행 후기를 시작하기 전에, 제일먼저 항상 마일모아 주인장님과 마일모아 회원들에게 정말 감사인사 드립니다 (꾸벅).

마일모아가 없었다면 상상할수도 없는 여행들을 다니기에 항상 여행때마다 감사하는 마음이 더욱 많아집니다.


저희 여행 일정은 5명 가족이 BWI에서 CUN으로 날라간 후에 차를 렌트해서 playa del carmen - cozumel (ferry에 차를 싣고) - akumal - cancun (12/29/16 - 1/04/17)이었습니다. (저흰 2015년 thanksgiving동안 Cancun에 이미 한번 방문을 했었고, 그때는 주로 호텔에서 수영장을 오가며 느긋하게 여행을 했구요. 하루 Xel-ha, 또 하루는 여인의 섬 다녀왔었습니다 )

1. 비행기 : BWI- CUN (Southwest) 동반자 패스 X 2 그래서 3장을 포인트로 구매 (28000 포인트  x 3)

2. 숙박 : 

1) in playa del carmen - Hotel angelos: expedia 에서 2박 ( = $320불 정도)

여기에 스토리가 많은데요. 처음에는 holiday inn이 있어서 포인트로 3박을 예약 했었는데 (15000 x 3), 이 호텔이 더이상 igh계열이 아닌관계로 돈주고 다시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서 (이야기가 엄청 길지만 생략) expedia에서 다른 호텔 예약한거에요.

2) in Cozumel - Intercontinental: 2박 무료 숙박권 + 1박 40000 포인트

3) in Cancun - Holiday Inn, cancun Arenas (all inclusive): 1 박 35000포인트 


많은 여행기와 호텔 리뷰가 있으므로 전 그냥 몇가지 tips을 드리면


1.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신대로, 캔쿤에서 차렌트 하실때 liability포함된 것으로 차를 렌트하시고, prepaid 하고 가시면, 보험으로 인한 아무 실갱이 없이 차를 부드러운 process에서 빌리실수 있습니다. 저희는 하나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차들이 다 나가서 없다며 하루뒤에 차등록이 만료되는 차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우리가 머무르는 호텔로 다른 차를 가져와 바꿔 줄거라며 약속하더니 끝내 연락이 없었습니다. 저희만 걱정이 되어 여러번 전화연결 할려고 했지만 연락할수 가 없었습니다. 차 리턴시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냥 차를 받더군요. 그리고는 2월까지 연장된 임시 등록증을 또 차에 붙이더군요...


2. 캔쿤 시내가 아닌 다른곳에 호텔 예약시, 호텔까지 가시는 길을 미리미리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저흰 google maps만 믿고, 호텔 주소나 이름을 넣었지만 google이 찾지 못했고, playa del carmen에서 여러명에게 물어보았지만 호텔 위치를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호텔이 시내 한 중앙에 있지 않은 문제도 있었구요.. 정말 거의 한시간을 헤매다 우여곡절끝에 찾아갔습니다. Hotel angelos는 방이 제법 크고 좋았지만 인터넷이 거의 연결이 안되어 힘든 면이 있었습니다.


3. Playa del carmen에서 차를 싣고 cozumel로 들어가는 곳을 playa del carmen에서 여러명에게 물어보았지만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모두 사람들이 타는 ferry만 알더군요. 그리고 저희가 spanish를 못하고, 그 사람들은 영어를 못하는 관계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았어요 ㅠㅠㅠ @얼라이쿵님이 아니었으면 저희 계획에 큰 문제가 있을뻔 했습니다. 다시한번 얼라이쿵님께 감사드립니다. 얼라이쿵님께서 알려주신데로 Calica라는 곳을 찾을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google map은 자꾸 다른곳을 가르쳐 주었고, 결국 Xcarlet입구에서 다른 사람이 알려줘서 도로에서 표지보고 Calica찾았습니다. 휴우.. 이것도 힘들었어요. 그리고 ferry가격이 저희가 playa del carmen- cozumel일때는 400 peso 냈는데 (2016년), 돌아올때는 cozumel - playa del carmen 567 peso 지불했어요 (2017년, 2017년부터 400 peso에서 500 peso로 올랐고 차에 몇명이 타느냐에 따라 추가 차지를 한답니다). 그리고 배타는 process가 좀 복잡할 수도 있으니까 배시간보다 한두시간전에는 가셔서 미리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것입니다. 저흰 cozumel에서 나오는 날 새벽 6시 것 탈려고 항구에 갔는데 이미 다 찼다고 안태워줬어요.. 그래서 시내에서 더 놀다가 11시것 타러 9시 30분쯤부터 가서 기다렸습니다.


4. Cozumel Intercontinental호텔은 정말 좋았습니다. 이미 @늘푸르게님께서 자세히 후기를 남기셨으니 참조 하시구요. 저희는 spire+ ambassador라서 pool view에서 ocean view suite으로 업그래이드 받았는데 방이 정말 크고 좋았어요. 늘푸르게님께서 내부 사진 부탁하셨는데, 저흰 내부사진을 안찍었더라구요. 죄송요. 그래서 방이 얼마나 큰지 보시라고, 외부 사진 하나 (사진1) 찍었습니다. 아래 저렇게 긴~~복도에 방이 5개 밖에 없어요. : ) 저희 방은 끝에서 두번째구요. 4층이라서 거실에서는 야자수에 가려 바다가 잘 안보였지만 화장실 욕조에서는 멋진 바다를 볼수 있었어요. 참 이 호텔의 또 하나 장점은 수영장이 heated pool이에요!!! 어린 아이들을 두신 부모님들~~ 이 호텔 강추입니다. 4살 우리 막내는 항상 추워서 얼마 못 노는데 (야외 수영장에서) 이 수영장에서는 3시간 이상도 놀더군요. 따뜻하다고 좋아라 하면서.. ㅎㅎㅎ


5. Cozumel에서는 차가 있어서 자유롭게 돌아다닐수 있어서 좋았는데, 마일모아에 나와있는 몇군데 식당에 다녀와서 느낀 소감은 "정말 싸다"입니다. 호텔수영장에서 놀면서 fish taco와 nachos를 시켜 먹은 가격이 $25정도 였는데, Los Otates에서 5명 가족 맛있게 저녁먹고 (음료수가 맥주도 하나씩) 팁까지 포함된 가격이 $30불 정도 나왔어요!  호텔에만 계시지 마시고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시라고 강추합니다! 특히 동해안 드라이브는 너무나 멋졌어요. 아래 사진 참조하세요 (사진2).


6. Akumal은 정말 바다가 예쁘고 좋았는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어요!!!! (사진3) 거기 식당에서 물어보니, 비수기인 6-10월정도에만 한산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답니다. 저흰 사람들 없는 여유로운 장소를 기대하고 갔다가 조금은 실망했어요. 그리고 바다물이 너무 뿌했어요. 그래도 정말 보고 싶었던 바다 거북이를 보아서 좋았고, 식당음식은 정말 맛있고 가격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비록 많지만 다시 오기로 했어요. ㅎㅎ


7. Holiday inn, Cancun Arenas는 조금은 실망스러웠어요. 인터넷이 너무 느렸고, 식당은 buffet와 이탈리안 식당두개 였구요 (참고로 all inclusive입니다). 수영장도 작구요. 다음날 비행기 타기 위해 cancun에서 하루 자는 호텔로 잡은 거라 별 기대는 안했지만, 너무 좋았던 cozumel intercontinental에서 바로 왔더니 너무 비교가... 


8. Cancun시내에 있는 Market 28은 기념품들 사는 곳으로 강추입니다. 가격흥정이 아주 쉽고 물건들도 다양하고 많았구요.


9. 이번에도 Xel-ha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었어요)를 갔는데 역시나 아이들은 좋아하더군요.


이상 간단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혹시 질문 있으시면 아는 선에서 기꺼이 대답해 드릴께요.


(사진1)

사진1.JPG 


(사진2)

사진2.JPG 


(사진3)

사진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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