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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나후아토(Guanajuato) 여행기

kiss, 2017-01-17 17:48:50

조회 수
2301
추천 수
0

멕시코 여행중인데 셀폰으로 사진 올리기 힘드네요. ㅠㅠ
사진은 나중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일명 '크레파스 마을'로 알려진 과나후아토 후기입니다.
한국에서 친척들이 와서 칸쿤을 여행을 계획하던중에
과나후아토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른 4+ 아이 1명이 갔다온 여행입니다.


여행기간: 2017. 1.13-15 (2박 3일)
항공권: 달라스(DFW)-레온(BJX)
칸쿤(CUN)-달라스 (DFW) $427*5
렌트카: 미니밴 $180 (3일, TPL 보험 포함)
저희는 인원이 5명이라 렌트를 했어요. 첫 멕시코 여행이라 운전도 걱정 많았는데 차도 별로 없고 길도 찾기 쉬웠어요.
호텔: 발콘 데 시엘로 (Balcon DE Cielo)
방 2개 *2박 = $260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숙소에요. 침대가 작긴하지만 과나후아토에서 제일 전망이 좋아요. 무조건 8번방으로 달라고 하세요. 8번방
저희가 묵은 숙소는 삐빌라 언덕의 동상이 있는곳에서 바로 오른쪽으로 계단이 연결되어 있어요.
주차- 호텔이 바로 삐빌라 언덕밑이라 삐빌라 언덕 옆 주차장이 하루에
$5정도로 주차했어요.

볼거리
1. 삐빌라 언덕 - 크레파스 마을의 전경을 볼수 있는곳.
퍼니큘라 라는 케이블카 비슷한것으로 밑에 마을과 연결됨.
이곳에서 파는 타코도 맛있어요. (25페소)
직접짜주는 자몽쥬스도 꼭 드셔보세요.
2. 히달고 시장 - 작은 시장이지만 1층은 간이식당, 2층은 상점으로
식사를 간단히 할수 있는 곳
3. 샌 가브리엘 가든 - 삐빌라 언덕에서 차로 15분거리.
여러 정원들이 있었는데 그냥 그랬어요. 겨울이라 그런가요??
4. 미라 박물관 - 말 그래도 미라 박물관이에요.
5. 돈키호테 박물관 - 아들이랑 정말 20분정도 관람. 작지만 정말 알차게 전시되어 있던곳이에요.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에 관해서 좀 더 공부하고 다음에는 오랜시간 머물고 싶은 곳.


1484367704081.jpg

호텔 8번방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이에요.


IMG_20170113_232206_73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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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구입한 후드티를 입고 삐빌라 언덕에서 기념촬영


1484451433935.jpg

삐삘라 언덕에서 파는 타고. 단돈 25페소. 소고기, 돼지고기, 소시지, 버섯 등 여러 재료가 있어서 취향대로 골라 드시면 되요.


1484717605125.jpg

여기는 산초카페라는 유명한 식당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식당이 다리랑 연결되어 있는데 다리에는 테이블 2개가 있어요.


IMG_0497.jpg


IMG_0488.jpg

돈키호테 박물관.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와 관련된 회화, 조각 등을 전시해놓은 곳이에요.

작지만 내용이 알찬 박물관이네요. 위치는 산토카페 가기전에 있어요.


IMG_0451.jpg


IMG_0453.jpg

미라 박물관에서,

저희는10분만에 관람을 끝냈어요. 아이 미라가 있었는데 좀 무서웠네요. ㅠㅠ


IMG_0340.jpg

히달고 시장 가는 길에 한 컷

23 댓글

일등석맨날맨날

2017-01-17 18:10:43

우와 

마모 회원님들 덕분에 모르던 곳을 많이 알게되네요

지역 색이 느껴지는 이런 곳 너무 좋아요

근데 멕시코인데 치안은 어떤가요?

그것만 아니면 멕시코는 가 보고 싶은곳이 너무 많아요

kiss

2017-01-17 18:56:22

댓글 감사합니다.
멕시코 여행간다고 하면 치안이라는 질문이 항상 따라나오는걸 보면 선입견+ 위험 이 따라오는것 같아요.
칸쿤이나 과나후아토 같은 곳은 관광객이 많은 도시이니
별 문제 없는 것 같아요.
블로그에서 보면 요즘 한국인들도 배낭여행으로
멕시코 구석구석 많이 가더라고요.
저는 여성3, 아이1 랑 다녀왔는데 치안걱정은 전혀 안했어요.
저희는 길거리 음식도 사먹고 너무 좋았어요.
과나후아토가 매년열리는 세르반테스 축제로
많이 알려져있는 곳인데요.
앞으로 5-10년후에는 더 많은 한국사람들이 방문할듯하네요.

마일모아

2017-01-17 18:39:53

이야, 여긴 또 완전 신세경이네요. 색감이 너무 예뻐요! 


레온에서 캔쿤은 비행기로 이동하신 건가요? 

kiss

2017-01-17 18:55:21

네, 마일모아님.
레온- 칸쿤 이동했어요.
volaris라는 멕시코 비행기로 2시간쯤 걸리더라고요.
가격은 $80인데, 수화물 1개 붙일수 있고요.
여기가 돈키호테 동네라서
아이가 가지고 놀려고 80cm짜리 나무 칼을 샀는데
기내에 반입이 안되서 그냥 버렸네요 ㅠㅠ

마일모아

2017-01-17 18:58:55

답변 감사드립니다. 단체복을 하나 맞춰 입고 가셨나봐요. 잘 어울려요. :) 

kiss

2017-01-17 19:00:57

현지에서 구입했고요. 똑같은 색상의 사이즈들이 없어서
가게 3군데에서 각각 구입했습니다. ^^

마일모아

2017-01-17 19:01:24

좋은 기념품이네요. :)

꿈나무

2017-01-17 18:41:26

앗 저도 여기 갔었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치안도 멕시코치고 좋고 마을도 아기자기하게 예쁘고, 저 언덕위에서 야경도 참 멋져요~전 멕시코 시티서 버스타고 갔었는데 기회가 되면 또 가보고 싶네요 ㅋ

kiss

2017-01-17 18:59:52

와, 벌써 다녀가셨군요. 저도 멕시코 시티 들려서 버스로 갈려다가
여성3+아이1 때문에, 그냥 비행기로 갔고요.
사실은 멕시코시티가 치안이 안좋다고 해서 그냥 피해갔어요.

꿈나무

2017-01-18 05:22:51

멕시코시티도 낮에 다니고 관광지 위주로 다니면 괜찮더라고요~ㅎ 아 그리고 과나후아또라고 하면 현지인들이 웃더라고요 ㅋㅋ 왜 웃냐고 물어보니까 제 발음이 너무 이상하대요 ㅋㅋ 원래 발음은 과나화또! ㅋㅋ 뭐 이렇다네요

blu

2017-01-17 21:00:55

우와~ 저도 3월에 가려고 표 끊어놨거든요! 올리신거 보니 기대가 많이 되네요! 좋은 후기/정보 감사합니다 :)

kiss

2017-01-18 02:15:31

저도 또 가고 싶네요^^
2박3일이긴 했지만 사실상 하루 반 여행이었어요.
저희는 렌트카 했지만 인원이 적으면 레온공항에서 택시타고 가세요. 900페소. 50분 정도 걸려요.

늘푸르게

2017-01-18 00:52:22

오.. 돈키호테 박물관.. 이름만으로도 매력적이네요.

글 읽기전에 사진부터 보고, 따님들이 무척 큰데 kiss님 동안이시네 했어요. ㅎㅎ

kiss

2017-01-18 04:15:32

따님들?? 제 딸들이 아니고 다른 집 귀하신 딸들이네요. 저 아직 30대입니다. ㅠㅠ

늘푸르게

2017-01-18 05:50:10

아.. 본문 읽고나서는 아니시라는 사실 알았었습니다. ㅎㅎ

하늘향해팔짝

2017-01-18 03:19:25

새로운 처음 들어보는 곳인데 아름답네요.
멕시코갈때마다 치안때문에 리조트 아닌곳은 잘 안가게 되는데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곳이네요. 다음 후기도 부탁드립니다. 

빨간구름

2017-01-18 06:20:30

오호 정말 예술이네요.

사진도 멋지고 정보도 알차네요 감사합니다.

wonpal

2017-01-18 07:14:44

돈키호테 동네가 멕시코에도 있군요. 스페인에서 풍차구경하고, 동키호테 박물관도 구경했는데 여기도 뽐뿌받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샌프란

2017-01-18 07:45:27

아드님이 다져스 팬이군요..ㅋ

자몽쥬스 땡기네요

이백쌀

2017-01-18 15:21:52

여기도 나름 유명한 곳인데 다들 칸쿤이나 휴양지만 가시는거 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ㅎㅎ

배낭여행하는 사람들은 많이 가는 곳이구요

멕시코시티 - Queretaro - San Miguel - Guanajuato - Guadalajara이 루트로 많이 가죠.

저는 Guadalajara까지는 안갔지만.. Queretaro부터 Guanajuato까지는 일단 Colonial Town의 연속이고 저 중에는 사실 San Miguel을 더 추천해주는 곳인거 같더라고요 (최근 여행 잡지 추세 기준)

제가 갔을때는 야구시즌 중이어서 동네 사람들이랑 야구도 관람했었네요.

도시끼리 이어주는 버스도 많아서 저렴하게 쉽게 갈 수 있고요.

언덕 걸어 올라간 다음에 마을 반바퀴정도 돌아도 괜찮아요.

kiss

2017-01-21 19:54:02

이백쌀님의 야구관람하는 사진 잘 봤습니다^^

말씀하셨듯이 샌 미구엘도 많이 가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멕시코도 배낭여행자들이 참 많은것 같았어요. 멕시코 현지인들도 과나후아또로 여행을 많이 오고요.

narsha

2017-01-22 04:34:12

멕시코 과나후아토 경치가 유럽 분위기 나네요. 알록달록 색깔이 늘 가보고 싶은 이태리 포지타노, 친퀘테레 같아요.

아드님 넘 귀여워요~

덕분에 좋은 여행지 정보 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kiss

2018-03-09 23:56:28

아이고. 댓글이 늦었네요. 

주옥같은 나르샤님의 후기 아직 다 못읽었습니다. 

차근차근 후기보고 따라하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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