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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행중인데 셀폰으로 사진 올리기 힘드네요. ㅠㅠ
사진은 나중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일명 '크레파스 마을'로 알려진 과나후아토 후기입니다.
한국에서 친척들이 와서 칸쿤을 여행을 계획하던중에
과나후아토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른 4+ 아이 1명이 갔다온 여행입니다.
여행기간: 2017. 1.13-15 (2박 3일)
항공권: 달라스(DFW)-레온(BJX)
칸쿤(CUN)-달라스 (DFW) $427*5
렌트카: 미니밴 $180 (3일, TPL 보험 포함)
저희는 인원이 5명이라 렌트를 했어요. 첫 멕시코 여행이라 운전도 걱정 많았는데 차도 별로 없고 길도 찾기 쉬웠어요.
호텔: 발콘 데 시엘로 (Balcon DE Cielo)
방 2개 *2박 = $260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숙소에요. 침대가 작긴하지만 과나후아토에서 제일 전망이 좋아요. 무조건 8번방으로 달라고 하세요. 8번방
저희가 묵은 숙소는 삐빌라 언덕의 동상이 있는곳에서 바로 오른쪽으로 계단이 연결되어 있어요.
주차- 호텔이 바로 삐빌라 언덕밑이라 삐빌라 언덕 옆 주차장이 하루에
$5정도로 주차했어요.
볼거리
1. 삐빌라 언덕 - 크레파스 마을의 전경을 볼수 있는곳.
퍼니큘라 라는 케이블카 비슷한것으로 밑에 마을과 연결됨.
이곳에서 파는 타코도 맛있어요. (25페소)
직접짜주는 자몽쥬스도 꼭 드셔보세요.
2. 히달고 시장 - 작은 시장이지만 1층은 간이식당, 2층은 상점으로
식사를 간단히 할수 있는 곳
3. 샌 가브리엘 가든 - 삐빌라 언덕에서 차로 15분거리.
여러 정원들이 있었는데 그냥 그랬어요. 겨울이라 그런가요??
4. 미라 박물관 - 말 그래도 미라 박물관이에요.
5. 돈키호테 박물관 - 아들이랑 정말 20분정도 관람. 작지만 정말 알차게 전시되어 있던곳이에요.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에 관해서 좀 더 공부하고 다음에는 오랜시간 머물고 싶은 곳.
호텔 8번방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이에요.
현지에서 구입한 후드티를 입고 삐빌라 언덕에서 기념촬영
삐삘라 언덕에서 파는 타고. 단돈 25페소. 소고기, 돼지고기, 소시지, 버섯 등 여러 재료가 있어서 취향대로 골라 드시면 되요.
여기는 산초카페라는 유명한 식당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식당이 다리랑 연결되어 있는데 다리에는 테이블 2개가 있어요.
돈키호테 박물관.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와 관련된 회화, 조각 등을 전시해놓은 곳이에요.
작지만 내용이 알찬 박물관이네요. 위치는 산토카페 가기전에 있어요.
미라 박물관에서,
저희는10분만에 관람을 끝냈어요. 아이 미라가 있었는데 좀 무서웠네요. ㅠㅠ
히달고 시장 가는 길에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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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댓글
일등석맨날맨날
2017-01-17 18:10:43
우와
마모 회원님들 덕분에 모르던 곳을 많이 알게되네요
지역 색이 느껴지는 이런 곳 너무 좋아요
근데 멕시코인데 치안은 어떤가요?
그것만 아니면 멕시코는 가 보고 싶은곳이 너무 많아요
kiss
2017-01-17 18:56:22
멕시코 여행간다고 하면 치안이라는 질문이 항상 따라나오는걸 보면 선입견+ 위험 이 따라오는것 같아요.
칸쿤이나 과나후아토 같은 곳은 관광객이 많은 도시이니
별 문제 없는 것 같아요.
블로그에서 보면 요즘 한국인들도 배낭여행으로
멕시코 구석구석 많이 가더라고요.
저는 여성3, 아이1 랑 다녀왔는데 치안걱정은 전혀 안했어요.
저희는 길거리 음식도 사먹고 너무 좋았어요.
과나후아토가 매년열리는 세르반테스 축제로
많이 알려져있는 곳인데요.
앞으로 5-10년후에는 더 많은 한국사람들이 방문할듯하네요.
마일모아
2017-01-17 18:39:53
이야, 여긴 또 완전 신세경이네요. 색감이 너무 예뻐요!
레온에서 캔쿤은 비행기로 이동하신 건가요?
kiss
2017-01-17 18:55:21
레온- 칸쿤 이동했어요.
volaris라는 멕시코 비행기로 2시간쯤 걸리더라고요.
가격은 $80인데, 수화물 1개 붙일수 있고요.
여기가 돈키호테 동네라서
아이가 가지고 놀려고 80cm짜리 나무 칼을 샀는데
기내에 반입이 안되서 그냥 버렸네요 ㅠㅠ
마일모아
2017-01-17 18:58:55
답변 감사드립니다. 단체복을 하나 맞춰 입고 가셨나봐요. 잘 어울려요. :)
kiss
2017-01-17 19:00:57
가게 3군데에서 각각 구입했습니다. ^^
마일모아
2017-01-17 19:01:24
좋은 기념품이네요. :)
꿈나무
2017-01-17 18:41:26
앗 저도 여기 갔었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치안도 멕시코치고 좋고 마을도 아기자기하게 예쁘고, 저 언덕위에서 야경도 참 멋져요~전 멕시코 시티서 버스타고 갔었는데 기회가 되면 또 가보고 싶네요 ㅋ
kiss
2017-01-17 18:59:52
여성3+아이1 때문에, 그냥 비행기로 갔고요.
사실은 멕시코시티가 치안이 안좋다고 해서 그냥 피해갔어요.
꿈나무
2017-01-18 05:22:51
멕시코시티도 낮에 다니고 관광지 위주로 다니면 괜찮더라고요~ㅎ 아 그리고 과나후아또라고 하면 현지인들이 웃더라고요 ㅋㅋ 왜 웃냐고 물어보니까 제 발음이 너무 이상하대요 ㅋㅋ 원래 발음은 과나화또! ㅋㅋ 뭐 이렇다네요
blu
2017-01-17 21:00:55
kiss
2017-01-18 02:15:31
2박3일이긴 했지만 사실상 하루 반 여행이었어요.
저희는 렌트카 했지만 인원이 적으면 레온공항에서 택시타고 가세요. 900페소. 50분 정도 걸려요.
늘푸르게
2017-01-18 00:52:22
글 읽기전에 사진부터 보고, 따님들이 무척 큰데 kiss님 동안이시네 했어요. ㅎㅎ
kiss
2017-01-18 04:15:32
늘푸르게
2017-01-18 05:50:10
아.. 본문 읽고나서는 아니시라는 사실 알았었습니다. ㅎㅎ
하늘향해팔짝
2017-01-18 03:19:25
빨간구름
2017-01-18 06:20:30
오호 정말 예술이네요.
사진도 멋지고 정보도 알차네요 감사합니다.
wonpal
2017-01-18 07:14:44
후기 감사합니다.
샌프란
2017-01-18 07:45:27
아드님이 다져스 팬이군요..ㅋ
자몽쥬스 땡기네요
이백쌀
2017-01-18 15:21:52
kiss
2017-01-21 19:54:02
이백쌀님의 야구관람하는 사진 잘 봤습니다^^
말씀하셨듯이 샌 미구엘도 많이 가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멕시코도 배낭여행자들이 참 많은것 같았어요. 멕시코 현지인들도 과나후아또로 여행을 많이 오고요.
narsha
2017-01-22 04:34:12
멕시코 과나후아토 경치가 유럽 분위기 나네요. 알록달록 색깔이 늘 가보고 싶은 이태리 포지타노, 친퀘테레 같아요.
아드님 넘 귀여워요~
덕분에 좋은 여행지 정보 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kiss
2018-03-09 23:56:28
아이고. 댓글이 늦었네요.
주옥같은 나르샤님의 후기 아직 다 못읽었습니다.
차근차근 후기보고 따라하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