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슴 아파서 아직 보지 못하겠어요. 진작에 인양 할수 있었는데 무슨 꿍꿍이로 이제야 하는지? ㅠㅠ
오늘 일어나자마자 뉴스 보는데 눈물이 막 나는 거 있죠. 이렇게 쉽게 되는 걸 몇 년이나 손 놓고 있었다니...
마음이 먹먹합니다....
배 사진이 이렇게 슬플까요? 녹슬고 구멍난 모습이 우리나라를 보는 것 같네요...........
이집트 밥(…) 점심하고 있는데, 신문 사진만 봐도 눈에 눙물이 차오르고, 밥이 목구녕으로 넘어가질 않아, 결국 신문 덮었네요. 저도 가족을 자연스럽지 않게 잃은 경험이 있어 그때의 그 감정이 막 북받쳐오르는데, …. 특히 이렇게 자식 잃은 부모님 마음은 상상조차… 어떻게 살아가실지.
몇년간 인양이 힘들다고 하다가 대선 바로 전에 인양이 되니, 모든게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인양된 배 보니까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어케 볼때 마다 눈물나요 ㅜㅜ
아이를 둔 부모맘이 넘 이해되서 ㅠㅠ
내가 그 부모라면 .......
아침 출근길에 차안에서 팟케스트로 뉴스를 듣는데...
미수숩자 가족들 인터뷰를 들으며 눈물이 나오는걸 억지로 참으며 왔습니다.
정말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모두들 가족들에게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바랍니다.
저도 팟케스트로 듣다가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중간에 껐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던데... 기도해야죠 ㅠㅠ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이제는 이런 말도 안되는 일들이 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정권이 교체되면 세월호를 통제하고 있는 힘을 다 잃을 것이기 때문에 황교활 대행체제 하에서 인양하려고 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정말 믿기 힘들고 믿기도 싫은 이야기들이지만, 넋놓고 있기엔 정말 나라가 엉망진창이네요.
문재인씨 말대로, 저들이 있어서 그래도 여기까지 왔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동감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꼭 밝혀지길 바랍니다.
음모론을 믿자니 너무 황당한게 많지만 정부와 한나라당이 세월호 특조위에서 유가족에게 한짓을 생각해보면 세월호 관련 정부 발표는 믿을게 못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인양을 하면 좀 원인규명이 확실해질것 같았는데 선체훼손이 너무 심해서 이것도 어려워지는것은 아닌지, 사고 3주년 4/16일이 가까워지는데 다시한번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전 세월호 관련 기사, 특히 유가족에 관한 내용은 볼 용기가 잘 안나더라고요.
오늘 김용민씨가 진행하는 팟케스트에서 유족들이 부른 네버엔딩 스토리를 들려주시는데...너무 힘들더군요.
대통령이 없어지니 해수부의 태도가 확 달라진게 눈에 띄네요.
결정적 시기마다 브리핑을 꼬박꼬박하는 것도 놀랍고요. 애초 미수습자 가족 분들을 세월호 지척까지 모셔와 볼 수 있도록 하려 했던(결국 안전 문제로 취소하긴 했지만) 계획도 마련하고, 선체를 갈라 미수습자를 먼저 수습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대해선 (선체 보존을 근거로 반대하는 여론을 의식해) 아직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라 합의가 되는 대로 이행하겠다는 발표 등.
세월호특조위 위원들조차 인양하는 작업 현장에 발도 못디딛게 했던 정부였는데요.
막 '13 미터' 부상 성공 소식이 떴네요. 나머지 작업 마저 잘 마무리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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