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9월에 이태리 남부 2박 3일 을 계획하고 있는데 숙소 결정으로 여쭙습니다.
로마는 몇차례 다녀왔는데, 남부는 처음이고 어른들 모시고 가니 숙소 결정이 조심스럽네요.
일정은 대략
1일차 한국 여행사 남부투어 통해 로마출발-폼페이-아말피-포지타노 방문후, 포지타노에서 저녁 6시경에 헤어지고 자유여행 시작입니다.
1일차 숙소를 포지타노, or 아말피 (ferry 타고 이동) , or 소렌토 Hilton (현재 계획중인 날짜에 포인트 방있고, 택시나 ferry 타고 이동)
2일차: 숙소 (아말피, 포지타노, 소렌토 중 한곳) 에서 카프리 이동
( 카프리 숙박 호텔비 정말 비싸네요 방당 3-400 예산 인데, 혹시 추천 하실곳 있으시면 감사)
3일차 : 카프리서 – 나폴리 로 이동후 나폴리서 기차타고 로마로 돌아옴.
1일차 숙소 와 , 건강하시지만 연세 많으신 어른들 모시고 무리 스러운건 아닌지 일정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로마에 도착한 바로 다음날, 자전*나라를 이용해 남부환상투어를 갈 예정인가요?
그 남부투어가 아침 7시에 출발하는 겁니다. (좋은자리를 위해선 훨씬전에 버스타셔야!) 고속도로를 2시간 달려 폼페이에 가서 오전내내 폼페이 돌길을 걷습니다. 아직 시차적응도 채 안된 연세많으신 어른들께는 이때부터 무리이지 않을까요?
점심 드시고 포지타노로 이동, 전망대에서 내려 아래로 내려가(꽤 한참 내려갑니다 - 무릎아픈 엄마가 인상많이 쓰셨던 기억 ㅠㅠ).....거기서 투어일행과 헤어지면 오후3-4시일꺼예요. 여기서 주무세요.
아말피나 쏘렌토로 다시 이동은 무리입니다.
포지타노에서 카프리로 그 다음날 들어가겠다....이것도 무리입니다. 도착한다해도 그다음날 카프리에서 로마까지 돌아오려면 카프리는 잠만 자러 가는 경우가 될 것입니다. 계획을 수정하길 권해드립니다.
크로아티아에서 로마로 들어가고, 하루 로마에서 쉬고, 남부투어 조인할 예정이라 시차는 괜찮으실것 같습니다.
알려주신데로 이동 않고, 포티타노에서 자야겠군요.
ferry 일정 보면 https://www.positano.com/en/ferry-schedule
2일차 아침에 포지타노에서 카프리 들어가서 자고 (1시간 소요),
3일 오후에 카프리에서 나폴리로 ferry 타고 나와서 (1시간 ) 로마로 기차타고 (1시간) 올라오는것 큰 무리 없다 생각 했는데 힘들군요.
포지타노 계단 지옥이에요, 아말피도 언덕이구요.. 그나마 소렌토가 평지인것 같네요. 투어 일정이 포지타노에서 찢어지는거라서 그렇게 짜신거죠? 로마에서 새벽부터 오셔서 폼페이 보면 체력이 남아나시지 않을거같으니 포지타노에서 숙박하셔야 할거에요.
네. 포지타노 숙박으로 결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연히 포지타노죠! 포지타노에서 아말피 갈때 ferry 타면 뷰가 진짜 너무 이쁩니다. 아말피에서 레몬사탕도 많이 사드시구요!
저는 2015년에 포지타노 호텔 부게인빌레라는 곳에서 묵었는데 1박 120유로에 묵었네요.
해변에 갈때 필요한 비치타올도 주고 방도 깨끗했던 기억이 납니다.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