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잠깐 ㅁㅊ서... ㅋㅋ p2에게 어려운 옵션 세개를 여름 방학 마지막 벙개 여행으로 제안했더니 그나마 제일짧고 부담이 덜 하다며 마우리 리젠시를 택해 와있는데 마리화나 피는 인간들때문에 밤에 베란다 문도 못열고 정말 짜증이 나네요. 주말 여행이라 풀북이라면서도 웹사이트에서는 여전히 스탠다드 스윗 방 옵션이 떠있음에도 그래도 오션뷰라며 메인 애트리움 타워의 2층 (15xx) 오션뷰를 주었는데 아래 식당 밤에 소음은 9시되니 조용해 괜찮은데 베란다 몰래 나와 마리화나 피우는 인간들때문에 냄새가 풍겨 짜증이 나더라구요...
P2가 다음날 전화로 불만을 토로하니 18층으로 옮겨주겠다고 벨보이가 새 키랑 짐을 옮겨주어 그나마 위층이라 나으려니 하고 문을 여는데 깨끗이 정돈된 방안에 마리화나 냄새가 가득.... 밖에서 들어온것인가 베란다 문을 열어보니 밖은 냄새 안나고... 저희가 예민한가 싶어 벨보이 직원에게 들어가 봐달라 하니 직원도 냄새 난다며 서랍 열어보고... 하여간 그래서... 이번엔 직원이 전화해 모두 내려가 나필 타워 전망은 좀더 못하지만 8층 꼭대기 층으로 옮겼어요. 들어올땐 상쾌했는데 밤 9시 넘으니 어딘가 담배 피우는 냄새... p2 가 열받아 "stop smoking!" 하고 소리 치니 담배피던 인간은 들어가고 조금 있다 이번엔 다시 마리화나를 피는 냄새가 솔솔....
베란다 앉아 밤바다도 못즐기고 문쳐닫고 있습니다. 그래도 철썩이는 파도소리가 위안은 되지만... 정말이지 .non-smoking 리조트에서 이런 인간들때문에 피해보니...
아침에 스노클링하며 산호초에 이끼뜩어먹는 커다란 거북이도 한참 봐서 좋았는데. ㅡ.ㅡ
다른 마모님들은 이런 애로사항이 없으셨나요? 이런 경우 어찌들 해결하시나요?
밤 수영하며 p2는 애트리움 타워의 베란다 나와 담배 피는 인간들의 방번호 확인. 좀전에 프론트 가서 이야기하니 피울때 신고해 달라고 현장을 잡아야 한다고 했다더만요... 너무 늦게 말하면 소용없다고요. 제가 핸펀으로 찍어서 증거를 주어야겠다고 하니 p2 말로는 그렇게 멀리서 찍으면 담뱃불은 카메라에 안찍힌다고 그러네요....
제가 날짜를 잘못 잡은것인지 아님 유독 마리화나 피는 약쟁이들이 많이 몰리는 호텔이 있는건지...
3년전 반전 처음 왔던 리젠시 너무 인상이 좋고 아이가 펭귄도 다시 보고 싶다해 번개 여행을 왔는데 다시는 안올거 같습니다... 힐튼 그랜드 와일레아나 안다즈 마우이에서 안 겪어봤는데 요즘이 그런건지 하얏 리젠시 물이 안좋아진건지....
미친척 그로벌리스트도 다시 도전해 볼까 했는데 이런 대우를 보니 별로 의미없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아오 약쟁이들 ㅠㅠ 듣기만해도 저도 스트레스이네요. 예전에 시카고에 살 때에 아파트 옆방이 약쟁이 방이였어서 일년 내내 벽을 통해 냄새 들어와서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경찰에 전화해봤더니 현행범 아니면 본인들도 어쩔수 없다고... 이젠 아예 합법화 되서 그것도 옛날 얘기네요. 일단 매니저 만나보시고 해결 안되시면 하얏트 본사에 전화하셔서 컴플레인하셔야할꺼 같아요.
ㅋㅋ저희밑에집총각도 맨날 펴서 짜증나서 저도 맨날 청국장에 매운탕 간장게장 족잘 이런거 끓일때 문열어놓고끓이고하니까 오느날 냄새너무 심하다고 은근이야기하길래 니 대마 냄새때매 나도 그런다니까 어느순간부터 잘안피더라구요 말로는 잘 안통하는거같아요
엄지척!!! 훌륭한 대응이시네요. 너는 천국 나는 청국!
그래도 나필타워 약쟁이는 초보인지 소심한지 좀 냄새 피우다 제가 마리화나라고 하눈 소리 들었는지 들어갔어요. 하와이도 합법이지만, 본인 집안에서만 하는게 합법이네요. 더구나 여기는 호텔 전체가 non smoking 입니다. 아침에 또 살랑살랑 바람 맞으며 음악들으며 라운지에서 아침 먹으니 다시 좋네요. 오늘 밤에 또 그러면 본사에 항의해보겠지만 마모님들 댓글들 보니 트랜드인듯한데 해결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바람 잘 부느 하와이라 몇층 어디서 노는건지도 파악이 안되요
약쟁이가 하와이에만 있는게 아니고 미국 전역에 있죠
Non smoking에만 없더라도 살거같아요. ㅎㅎ
하와이에서 대마초 합법인가요? 와 저였으면 진짜 다 뒤집고 호텔까지 옮겼을꺼같네요 제가 이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담배냄세입니다 대마냄세도 싫은데 담배는 더 싫어요 대마초 합법 아니면 잡혀가던 말던 p2는 이미 경찰에 신고하고 호텔 완전 뒤집어 놨을꺼같아요 이글보는거 자체로 스트레스네요 제가 다 죄송합니다
본문에도 나왔지만 현장을 잡아야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그리고 하와이 불법아닙니다
지 방구석에서 하는건 합법이더라구요. 근데 왜 non smoking 리조트 와서 하냐구요. 하와이라 .. ㅎㅎ 항상 포인트 숙박하는 터라 호텔 옮기는 옵션은 쉽지 않아요. 생각해보니 하와이에선 제 돈주고 숙박한적이 없네요... 물론 포인트 구매는 가끔 하지만... 다시한번 신세계를 열어주신 마모의 정보력에 감사합니다. 우린 언제 하와이 한번 가보나 이러다가 벙개라니.... ㅎㅎ
얼마전 2주간 오아후에 다녀왔는데 유난히 길거리에 담배피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그래도 예전보다 와이키키쪽에 명품샾만 즐비한게 꼭 하와이가 아닌 베가스에 온것같다는 기분을 잠깐 느꼈었어요. 하와이 호텔들은 담배 금지던데 호텔에서까지 고생하시네요. 그래도 남은 여행은 좋은 기억만 남길 기원드립니다.
안그래도 아침에 또 기분 좋아 헤헤 거리고 있네요. 여름 하와이는 처음인데 겨울에 올때와는 다르게 낮은 좀 덥지만 수영장도 따뜻. 스노클링 바닷물도 따뜻해서 너무 좋아요.
저도 담배피지만 이번에 맨하탄 하루 갔다왔는데 곳곳에 마리화나냄새가 하도 진동해서 너무 힘들더라고요 특히 퍼블릭파크에요 시장은 적극 장려한다하고 심지어 프로모한다고 길거리에서 나눠주기까지 ㅠㅠ
헙.... 프로모로 나누어 준다니 충격입니다....
Hollywood bowl 그 넓은곳도 마리화나 냄새가 진동합니다.
4년전인가 한번 가보고 라스베가스 아무리 프로모 떠도 선뜻 발길이 안떨어진다능
저도 요즘 특히 대도시 갈때마다 이 냄새때문에 정말 신경쓰이더라구요.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근데 요즘 하와이도 이렇다니 너무 안타깝군요.
2월 와일레아쪽에선 이런 문제가 없었어요. 코비드 규제 해제되고 약쟁이들이 더 여행을 다니는 걸까요?
어디에선가 마리화나 냄새로 괴로울 때는 같이 피면 괜찮습니다... 라는 뻘소리를 해봅니다... ^^;;
옆방이나 윗방같은 위에 숭아님마냥 청국장 끓이고 싶네요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마리화나 냄새가 정말 마리화나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뭐 요즘엔 합법적이라 구하기도 쉽고 많이들 피긴 하지만...
아무튼 일반 담뱃잎을 말아서 피는 사람들도 있는데, 마리화나나 담뱃잎이나 그걸 마는 페이퍼의 독특한 향들 때문에 일반 담배도 마리화나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마리화나가 합법인거랑, 실내에서 연기를 만드는 행위(그게 담배든 대마초든 스모어든(...))가 금지된거는 완전 다른 거 아닌가요?;
완전 공감이요! 어떤 연기 피우는 행위든 대부분 호텔은 금지인거죠. 벌금 보통 2천불 때린다는데 걸리면 이런곳은 한 5천불 때리면 좋겠어요
한번 심하게 격은 이후로, 차타고 가는 여행에는 공기청정기 가지고 다닙니다.
아... 창문도 못여는.. 웬지 슬퍼요... ㅜ.ㅜ
냄새에 민감해서 자주 겪는 일인데, 그냥 전화하면 현장 검거가 불가능해서 해결이 안되다보니, 저는 아예 디스패치마냥 직접 사진을 찍어서 프론트에 보냅니다. 이미 지나가버린 일이라 어쩔수 없으면 그냥 방 옮겨달라고 하고, 제가 확인 가능한 상황이면 상대방 객실 위치가 적어도 가늠이 가도록 창가나 복도 연기 기준으로 셀피스틱으로 조용히 찍어서 프론트에 보냅니다. 그러면 그때는 보통 확실한 증거 덕분인지 적극적으로 행동하더라구요. 만약 그때도 프론트가 무시하면 어쩔순 없지만 아직까지 해결을 안해준적은 없습니다. (그때도 무시당하면 아마 후기에 사진 첨부해서 남기거나 할 수 있어서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네 다음엔 꼭 사진... 근데 수영하면서 파악헀지만 오른쪽으로 약 세칸 위로 약 세층 올라간 곳에서 피운 냄새 였던거 같아서.... 사진도 바람 심한곳은 쉽지 않은듯 합니다.
저도 냄새에 아주 민감해서 담배, 마리화나 냄새 질색입니다. 그 연기만 맡으면 코가 바로 막혀요.
전 마리화나 합법화에 찬성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몇몇 마리화나 유저들에게 아쉬운 점은 너무 아무대서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든 안 가든
당연한 권리인 마냥 피는 사람들이 흡연자들에 비해서 좀 많은 것 같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마리화나 유저들을 "약쟁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그렇게 좋은 표현이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가 흡연자나 음주가들을 약쟁이라고 표현 안 하듯이요.
그쵸 일부 담배 피시는 분들도 너무 배려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는거 같아요. 예를 들면 식당 출입구에서 담배 피는 분들....
약쟁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듣고 보니 앞으로 유념해야 겠네요.
마리화나를 찬성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술보다 중독성이 없다, 술과 다를게 뭐가 있냐 등등등 멍멍이 소리를 해대는데 미치겠습니다.
그리고 무슨 제대로 된 마리화나를 피면 괜찮은데, 안좋은 마리화나를 피니 별의별 문제가 생기는 등등등...
제 정치적 성향은 리버럴 하다고 믿고 있는데, 완전 반대 하는게 이 마리화나 문제 입니다.
술 길거리에서 마시면 잡혀 갑니다. 그러나 마리화나는 길거리에서 펴도 안잡아 갑니다.
술 마시면, 간접 음주라는게 없습니다, 그러나 마리화나는 간접 흡연이 가능 합니다.
술은 마셔도 그 냄새가 바로 옆에 있지 않는한 알콜냄새 맡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마리화나 냄새는 저기 멀리서 펴도 냄새가 납니다.
제가 몇년전에 샌프란시스코 갔다가 질색 팔색 했던게, 이 길거리에 마리화나 냄새 인데...
요즘은 맨하탄 한복판에서도 이 냄새 맡기가 쉽더군요.
대부분의 서양인 (미국은 물론 포함, 유럽인들 또한) Private balcony = smoking room 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심지어 호텔 직원들까지 그런 인식인 경우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Cannabis의 경우 medical use라는 개구멍이 있어서 더더욱 적극적 억제가 어려운거 같더군요. 그리고 tolerance level이 낮다고 소문 난 호텔의 경우 그 쪽으로 많이 몰리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Hyatt Regency Maui Resort 로 검색하면 아예 balcony smoking 가능하다고 user review에 떡 하고 뜹니다.
호텔을 선택할때 private balcony 없는 호텔을 골라가는게 방법인듯합니다.
Hyatt Regency Maui Resort의 경우 홈페이지에 "smoke free" 라는게 없는것 같은데 그럼 더 더욱 balcony smoking이 심각할 것 같네요.
아 그렇군요. 안그래도 오늘 네시에 또 발코니에서 쉬는데 다시 마리화나.... 저희 옆방도 다른 옆방도 다 인지... p2가 내다보다 연기도 보고 메세지로 리포트 했눈데 시큐리티 팀 보낸다고 했는데 15분 태운 스모커는 이미 들어갔는지 못잡은듯 하더라구요. 호텔쪽에서 내일 책아웃이지만 또 방을 옮기겠냐해서 되었다 했어요. 이미 두번 옮기고 두번째는 팟냄새 가득한 방이었다. 여기 아무데나 다 있는거 같다고. 제발 피지 말라고 강력 사인 붙이고 조처좀 하라고 하여간... 그랬네요... 팟 스모커들끼리 너네 호텔이 봐주는거 알고 리뷰 올려서 더 오지 않겠냐고 제대로좀 하라고요. 앞으로 스모킹 관련 후기 찾아봐야겠네요. 혹 스모킹 프리라고 하는 후기 있으면 그런 호텔은 피해야겠어요.
와이키키 해변 아이들하고 가서 텐트 쳐 놓고, 놀고 있는데, 옆에 있던 일본 관광객인지, 본토에서 온 사람인지, 정말 쉬지 않고 피어 대더라구요..
예정된 시간보다 좀더 일찍 나왔는데...
정말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는... 개인주의 극치를 경험했습니다.
아무래도, 적극적으로 Negative 후기를 남기고, 지속적으로 해야지만 조금 개선될것만 같습니다.
저도 연휴에 State Park에 하이킹 갔는데 No smoking 이라고 써있는데도 앞에서 먼저 간 사람들이 마리화나 피우는지 자꾸 그 특유의 냄새가 나더라구요. 자연을 즐기면서 나무냄새도 맡고 싶었는데 대신 마리화나 냄새를ㅠㅠ 애들 데려온 가족들이 많았는데 하이킹 하면서 마리화나 냄새 맡을 애들과 부모는 무슨 죄인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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