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의 이해"를 마감하고 한국 드라마가 땡겨서 디즈니 플러스에서 핫한 <카지노>를 보았네요. 최민식 + 카지노 + 필리핀 조합에 예고편을 보니 약간 "범죄와의 전쟁" 삘이 나다보니 사실 크게 다가오진 않아서 그저 아침에 잠깐 하릴 없는 시간이 나서 (사실 이럴 때 땡기지 않는 작품을 시작하기 좋은 거 같음. 먼가 각 잡고 보면 초반에 확 몰입되지 않으면 쉽게 그만두게 되서리...) 잠깐 보고 말아야지 하다가 저녁이 되고 말았네요. ㅎㅎ
2. 송강호의 마약왕이나 이병헌의 마스터 정도가 비슷한 카테고리 인 거 같고 그 정도 느낌을 드라마로 길게 뽑아내겠거니 했는데... 이건 어디 흠 잡을 데 없는 (흠 잡고 싶지 않은) 수작을 만났네요. "파친코"만큼 때깔이 좋으면서 한 회 한 회 에피소드가 지루하거나 빌드업을 위해 허비되지 않고 다들 꽉 차 있는 느낌. 어린시절, 청소년, 성년의 시기를 옮겨가며 다루는데 1회 초반을 제외하곤 각 시절의 이야기들도 다들 재밌고 1시간이 아쉽다 싶을 정도로 시간이 휙휙 가더군요.
3. 제 인생작이 "나의 아저씨"인데 이거 빼고 나면 바로 그 다음으로 놓고 싶을 정도로 좋네요. (1) 일단 누가 봐도 좋은 작품이라고 할 법 하고, (2) 보는 재미와 은근한 향수가 있고, (3) 거기에 일부로 객관적으로 돌아봐도 흠 잡을 데가 없어 보이는 드라마 만나기가 진짜 어려운데 말이죠. 이 정도면 훌륭하다, 그 정도 신파도 없으면 안된다, 아니면 드라마의 한 두 요소가 완전 캐리해서 그럼에도 불구하도 좋은 작품이다 이런 거 없는 그냥 very 웰 메이드 드라마. 진짜 연기, 때깔, 스토리 머 하나 흠 잡을 데가 없음. 각본도 감독(강윤성)이 직접 썼고. 무엇보다 할 일을 미루고 보게 만드는 흡입력 넘치는 재미까지.
4. "사랑의 이해"처럼 여기에도 관련 게시글이 있나 싶어 댓글이라도 볼까 싶어 왔는데 없는 거 같아 제가 한번 만들어 봅니다. 같이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참고로 미국 디플에는 없네요. vpn으로 지역을 한국으로 설정해서 봤네요.
Hulu는 아플 크레딧으로 볼수 있나요?
네 있습니다
다음주에 시즌2가 시작이 되죠.
개인적으로는 재미 없더라구요...
초반 4화까지는 너무 전개가 느리죠.. 그 후로는 볼만합니다~
최민식은 뭘 연기해도 그 사람 같아서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시즌2가 빨리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꾸 제 배를 보게 되네요 TT
시즌2 재밌네요
호불호가 갈리는 드라마인거 같더라구요. 저는 2화 보다가 너무 허접해서 더 이상은 못보겠어서 껐습니다... 연기 빼고 너무 완성도가 너무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편집도 엉성하고 스토리도 그냥 저냥... 세트가 어설픈것도 그렇구요.
무슨 느낌인지 조금은 알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게 그냥 그 시대의 촌스러움으로 받아들여 지더라구요. ㅎㅎ
훌루에서 영어 더빙말고 한국어로는 못보나요? ㅠㅠ 돈내고도 원어로 못보다니...
이게 이상하게도 영어와 한국어 버전이 따로 올라와 있습니다. (ENG)라고 안 써 있는 것이 있어요. 아니면 watch in English(Korean) 선택하셔도 되고요. 보통은 언어, 자막 등을 선택해서 바꾸게 되어 있는데 왜 그런진 잘 모르겠네요.
사랑의 이해는 어떠셨나요? Hulu 계정은 없고 네플랙스만 있어서...
마지막 2화 정도에서 좀 더 틀에 박힌 스토리로 좀 흘렀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소설 원작이라 그런지 결국은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끝나주길 바라는 저의 기대를 너무 많이 배신했다고 할까요? ㅎㅎ 물론 끝이 그런 사랑이 펼쳐질 수 있을 것처럼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드라마 진행중인 와중에도 좀 더 알콩달콩을 보고 싶은 맘이 있었는데... 너무 현실적이라고 해야하나 건조하다고 해야하나... 암튼 작품이 좋네 어쩌네를 떠나 감성적으로 좀 더 스며들고 싶었는데...
시즌2: 1~3화를 보고 나서...
대부 1에서 마이클(알 파치노)가 자기가 아버지의 암살에 관여한 경찰을 암살하겠다고 할 때, 큰 형 소니가 어이없어 하니
'It's not personal, Sonny. It's strictly business.'
아무튼 미워할 수 없는 비지니스 맨~ 차무식.
7화를 봤는데
마무리를 급히 하려했는지 갑자기 라울한테 차무식 답지 않은 짓을 하네요? 뭔가 스토리에 안맞고 .. 나머지 한 회에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궁금,걱정요
씨즌1에서도 좀 아리까리 했는데, 씨즌2에서는 더욱 확실히 편집 부문에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결국엔 이게 완성도라는 측면에서 까일거 같구요.
앞뒤 전후 사정이 너무 안맞아요.
느낌에 뭔가 중간중간에 빠진 부분도 많이 보이구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마치 어떤노인네 (차무식)가 나 왕년에 이랬어~ 라는 식의 스토리를 가지고 만든 드라마 같아요.
그러다 보니 사실 차무식이 왜 나쁜놈인지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억울한 사람으로 보여져요.
저도 시작은 해서 보긴하는데, 좋은 배우, 좋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가 매끄럽지 않다고 생각이 되네요. 더 글로리랑 다른 좋은 드라마랑 시기가 겹쳐서 아쉬운게 더 많아보입니다.
한번 보면 계속 봐야하는 성격이라 계속 미루고 있는데,
봐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ㅋㅋㅋ
오늘 끝냈는데.. 이 배우들로 이렇게 밖에 못 만드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결말 보고 시간 낭비였다는 생각이 드는 전형적인 용두사미 드라마네요 ㅠㅠ
후반으로 갈수록 별로였네요. 시즌2는 시즌1에 비해 진짜 별로...
아항. 벌써 마지막회가 나왔군요. 7회에 벌어진 상황들에 개연성이 너무 떨어진다 싶었는데 역시나 결말도 망인가보네요. 그동안 본 정성이 아쉬워서라도 보긴 할거 같은데 참아쉽네요.
마무리가 너무 아쉬워요..
2부 5화까지는 몰입도 높게 아주 재밌었는데, 7화부터 망조가 보이더니, 8화는 안보니만 못하네요...
ㅠㅠ 도대체 왜이런건지... 너무 허무했어요
전형적인 뒷심 부족이 아닌가 ㅎㅎㅎ 후반에 갑자기 튀어나오신 "매좀 맞아야겠다" 아저씨의 역할은 뭔지 ㅋㅋㅋ.
오늘 밤에 8부 봐야되는데 악평 일색이라 겁나네요.
(작가) 정말 매좀 맞아야...
결말은 대충 예상하긴 했는데....쯤 허무하군요..이부는 늘어지더니..결국...
유튜브 요약본으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렇게 보면 정말 갓띵작입니다 ㅎㅎ (마지막회 빼구여...)
개연성이라던가 완성도 같은 부분이 좀 많이 떨어지지만 충분히 재밌다에 한표입니다 아쉬운건 진짜 더 잼있게 이끌어낼수있었을것 같은데요ㅠ 어떤 에피소드는 저게 무슨 복선인가 했는데 그냥 아무이야기 였던것도 있고 ㅋㅋ 조금 더 다듬어서 찍었으면 명작이 되었을것같아요
ㅊㅁㅅ (최민식, 차무식) 이 마지막 장소에서 얼굴이 정말 똥 같았던게... 연기가 아니라 대본 보고 낙심해서 그랬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정말 시즌3 밑밥은 잔뜩 깔아놓고 이렇게 시즌2 결말을 내어버리면 시즌3 제작이 가능할지도 심히 의문입니다 ㅋㅋㅋㅋㅋㅋ ㅊㅁㅅ 빠지면 무슨 재미로 보나... 아무튼 시즌1이 제일 재밌는 걸로...
카지노 마지막 편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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