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y area 의 비상식적으로 비싼 렌트비/하우스 가격에 이해도 가고, 이제 막 졸업한 recent college graduate 이라 가족 없이 젊으니까 혼자 트력에서 살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집에서 잠만 잘건데 굳이 2천불 이상을 렌트비에 버리는게 너무 낭비라는 생각에도 동의하고, 어린 나이에 벌써 지나치게 경제관념이 확고히 서있는게 대견하기도 하긴한데,,,,
이제 막 돈 벌면서 돈 맛도 알게 되고, 갖고 싶고 하고 싶은것도 많고, 친구들과 여친과 한참 인생을 즐기며 놀만한 너무 어린 나이에 지나치게 아껴가며 생활하는건 아닌가,,, 좀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늦은 밤에 잡담이었습니다 -_-
http://www.businessinsider.com/google-employee-lives-in-truck-in-parking-lot-2015-10?r=UK&IR=T
오우... 좋은 것 같아요. 아마 구글플렉스여서 가능하지 않은가 싶긴 한데.. (구글 뉴욕도 샤워, 음식, 뭐 다 있지만 트럭 주차할 곳이...ㅋㅋㅋㅋㅋㅋ)
곧 겨울인데 감기 안 걸리고 잘 나면 좋겠네요...
짧은 생각이지만, 일은 진짜 열심히 하겠어요-.-; 눈 뜨면 씻으러 일단 회사를 가긴 가야하고.. 가면 따뜻하고 시원하니 다시 트럭에 들어가긴 싫을 거고.. 전등이 막 밝고 하지 않으니 딱 기본적인 것만 할 수 있을텐데 늦게까지 일하거나 회사에서 놀테고..ㅎㅎ
구글 입장에서는 충실한 hard working employee 인건가요? ㅎㅎㅎ
렌트비 아껴서 샌프란 식당들을 즐긴다니 ... 나름 지혜로운 사람인것 같아요. 돈모아서 세계여행을 꿈 꾼다는데 ... 제발 누가 마일/ 포인트 모으는거 가르쳐 주었음 좋겠어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딸이랑 이거 같이보고 뒷문장에서 같이 빵터졌어요.....
오우~그래도 나름 정리정돈은 잘하고 사네요
그런데 구글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비싼 employee 인데요? ㅎㅎㅎ
헛 멋있네요! 인생의 길은 여러가지가 있으니 ㅎㅎ 응원해야겠네요!
베이에 사는 사람으로서 저 선택을 한 젊은이가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네요.
아직 충분히 젊으니 저 정도의 도전은 할만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낮에 사내에서 잘 지낼 수 있으니.. 아마 회사에 짐도 있겠지요..
겨울에만 한시적으로 집이나 호텔을 구해서 자는 방법도 있겠죠.
구글 직원이니까 가능한 거 같아요..
다른 회사 같은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또 주목 받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회사에서 삼시세끼 다 주니 기냥 잠만 자는데 방 하나 2,000불은 쓰기는 아깝겠죠.
짐도 왠만한 사설 보다 좋더군요.
휴게실에 음료 스넥 무한 리필에다가..콕, 세븐업 같은 설탕 덩어리들은 아예 있지도 않고..
저는 작은트럭인가 했는데, 저정도면 근사하내요... 출퇴근시간과 렌트비를 빼고 리스차량한대 더해서 이것저것하고 해도 훌륭한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을거 같내요...
안전하고 좋은 주차공간인것같고...
사실 저도 샤워실 있으면 해 볼만 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겨울에 일어나서 화장실 가기가 좀 싫겠네요. 그뿐...
갑자기 자기 한달 생활비가 200불(렌트비 포함)이라던 인도인 친구가 생각 나네요....
그래도 렌트비 천불은 내야되는동네인데.....그친구는 아이폰도 있던데.....
요즘 렌트비 생각하면 저 청년의 선택이 완전 이해됩니다.
다만, 밤에 갑자기 배탈이라도 나면;;;; 그날은 야근하는 날인가요
회사에서 간이침대 놓고 자는건 허락 안되는건가요? 저 예전에 지금 회사로 인턴왔을때 집에 가는게 귀찮아서 며칠동안 회사에서 지낸적 있는데..
제가 봐도 베이지역 집값은 터무니 없더군요.. 버블 오브 버블..
미국에서는 맨하탄이나 샌프란시내 처럼 물가높고 렌트비높은 동네에서 우리나라처럼 고시원 같은건 건축 허가가 안떨어지나보죠?? 딱 저 위치면 한국같으면 그냥 고시원 들어가면 될거 같은데요 ㅋㅋ
^^ 딱 침대 하나랑 책상 하나 들어가고 화장실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그런 게스트하우스의 업그레이드판 같은 느낌은 어떨까요?? 한달에 $4-500 이면 수지가 맞지 않을까요??
주위분들이랑 안 그래도 베이에 고시원 하나 차리면 잘 되겠다 했었는데... 베이 지부 모여서 공동 출자로 하나 차려볼까요? ㅋㅋㅋ
일하는 곳에 와서 이거 다시 한번 읽어봤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집보단 여기서 보는게 편하네요;)
좀 이해가 안가는게 만불이나 주고 트럭을 샀을정도면 왜 RV를 알아보지 않을걸가요? 최악의 경우 저 트럭이 언젠가 쫓겨나는 일이 발생해도 RV라면 근처에 RV Park에서 출퇴근을 할수 있는데 말입니다. RV라고 무조건 다 몇십만불 하는것도 아니고 저정도 연식의 한두사람 쓸 수 있는 정도면 1만불이면 충분하고도 남는데요..
뭐 아무튼, 이래나 저래나 알뜰하단 생각은 들지만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보면 좀 많이 안타깝다는 생각도 드네요. 대학생들이 저렇게 융자금을 많이 받아야 하는게 정상인지, 그리고 저쪽 동네는 저렇게 집값들이 비싼것또한 정상인지..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만불에 RV 라면 좀 오래된걸 사야하고, 조그만 RV 라도 차 자체가 일반차들보단 크기 때문에 주차 및 이동수단이 힘들수 있을것 같네요.
어차피 RV 라도 주차장에 전기나 수도를 끌어쓸수는 없으니 무용지물이구요.. 그리고 근처에 RV park 찾기가 힘들죠... 도심 밖으로 나가야하고, 트래픽도 장난 아니구요.
집값이 비싼건 비정상이 맞긴 한데요.. 그만큼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고, 유입 인구가 꾸준히 많고 연간 벌이가 어느 정도 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까.. 가격이 계속 오를수밖에 없는 구조인것 같습니다. 아마 경제침체가 심하게 오거나, 이곳에 많은 회사들이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거나, 새로운 지역에 silicon valley를 대체하는 곳들이 생겨서 이동인구가 생기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네 그렇긴 해요. 근데 어차피 저정도 큰 트럭이면 작은 RV나 트럭이나 사실 사이즈는 비슷해요 ㅋㅋ. 전기/수도는 뭐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생활시설이 그래도 트럭보단 나을테니 생각해본 말이었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힘든건 마찬가지겠네요..
he answered a few questions everyone's probably wondering... http://frominsidethebox.com/view?key=5113880120393728
he's basically sucking up the google's electricity to stay in the truck at night lol
&
this kid makes 6 figures anyways, i don't think we need to pity him whether he's got 200k student loan or not, :p. my 22 yo friend also just bought a decent house in brooklyn, nyc with the money he's been saving. (he's been making 6 figs for the last couple years and also working in tech. he never buys anything but some kinda new cool tech stuff) i see guys like this in tech once in a while... but living in a truck is... yeah... that's extreme.
네 저도 안타깝기는 하지만 '불쌍하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누가 뭐래도 6자리 연봉은 받을테니깐요. 다만 6자리 연봉 받으면서 저렇게 생활하는건 아무리 젊다 쌩쌩하다 라고 스스로 말할지라도 뭔가 별로 따라하고 싶지는 않은 인생인거 같아요.
전에 일리노이인지 오하이오인지에서 교육감 하던 사람이 그 지역으로 교육감으로 가서 연봉을 300k를 받게되었는데 집을 못산다고 하는 기사를 읽었어요. 그사람은 전에 살던 집도 팔면 될터인데... 이 젊은 친구는 다운페이부터 모아야 하니.. 저는 이해가 가요. 불쌍하다는 생각은 저도 안들구요. 젊은 나이에 이렇게 돈을 모을 생각을 한게 기특하기도 하고. 가족없고 일에 미쳐살때 생각해보면 좋은생각인거 같아요. 저보고 그렇게 하라면 못했을성싶지만서도. ㅋㅋ
전 이 뉴스 보면서 어느 정도 이해는 하지만 좀 심하다 싶었는데.. 생각외로 응원하시거나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몇달전에 운동하다 지역 뉴스에 나왔던거 다시 찾은건데요..
이 싱글맘은 심지어 converted garage 에서 천불 내고 살고 있답니다 -_-
http://abc7.com/realestate/single-mom-pays-$1000-a-month-to-live-in-converted-garage/544887/
이건 더 끔찍하네요.. 아기까지 있는데 저기서 살다니.. 차라리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고 말겠어요;;
이거 완전 구글 직원 베네핏 선전 제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모두 질문글이 그럼 샤워는 어디서: 구글회사에서.
밥은: 아침 점심 저녁 구글에서.
컴터는: 구글 회사에서 주는 랩탑으로 회사에서 차지해 와서 트럭안에서.
Gym은: 구글회사에서.
게다가 트럭 파킹도 구글 파킹장에서.
저희 회사의 베네핏은....
샤워는 어디서: 집에서.
밥은: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니돈내고 사먹거나 집에서.
컴터는: 일하는거 외엔 랩탑 지원 안해주니 집에서.
Gym은: 니돈내고 Gym 멤버쉽 끊어서.
유일하게 파킹만 제공하네요 회사앞 퍼블릭 파킹장에서. ㅠ.ㅠ
아~~좀 슬프네요 ㅎㅎㅎ
개인 프라이버시 완벽 존중의 회사네요!
너~~~무 존중해 주는것 같아 정떨어질려고 하네요 ㅎㅎ
아.. 제가 주변의 아는 반도체/전자 회사들만으로 너무 일반화를 시켰나봅니다.. -_-
요즘엔 아침에 회사에서 운동후 샤워만 하는데... 저도 예전 한 2년간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주변에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보고 해서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회사들은 샤워/gym 은 다 제공해주는걸로
당연시 생각했네요.. 그리고 작은 software start up 회사들도 점심은 공짜로 주고 주변에 gym membership
까지 제공해주는걸 많이 봤거든요.
저는 HGTV를 즐겨보는데 최근에 새로시작한 프로중에 Tiny House Hunter가 있습니다. 가끔 보는데 요즘 젋은 싱글이나 아이없는 커플또는 아이가 있어도 모기지 페이먼트 없이 살고싶어하는 사람들이 Tiny House를 찾아다니는 프로예요. 거기서 보면 컨테이너 프레임위에 집을 짓는데 예산이 20k-30k 사이에서 해결을 다하더군요. 어찌보면 젊을땐 이게 더 현명할지도 모르겠어요.
http://www.hgtv.com/shows/tiny-house-hunters
며칠전에 본 글과 비슷하네요..
프로 야구선수... 한국도 아닌 MLB 선수...;;
http://espn.go.com/espn/feature/story/_/id/12420393/top-blue-jays-prospect-daniel-norris-lives-own-code
멀티밀리언 선수가,,, ㅋㅋㅋ
이유는 다르지만 van, truck 에서 산다는 공통점이 있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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